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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가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인천터미널역 대합실에서 '2026년 비상설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사진=인천시 제공 |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 대합실에서 '2026년 비상설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가 손을 잡고 마련한 민관·공공 협력 사업이다. 도서 및 농촌 지역이 섞여 있는 인천의 지리적 특성상,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어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고품질 먹거리를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취지다.
장터가 열리는 인천터미널역은 하루 수만 명의 유동 인구가 거치는 대표적인 교통 요충지다. 시는 이 같은 입지 조건을 활용해 출퇴근길 시민들과 터미널 이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구상이다.
이번 장터에는 강화도와 옹진군 등 인천 지역 농어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품목들이 대거 출품된다. 표고버섯, 고구마 등 제철 신선 농산물은 물론 된장, 강화 약쑥, 꽃게·새우·다시마 등으로 구성된 육수팩 등 가공·특산품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시중 유통 가격보다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어, 알뜰 소비를 찾는 알뜰족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의 직거래장터 협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역사 내 빈 공간을 농가 소득 창출 공간으로 재해석한 '공공 자원 연계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도심 교통 인프라를 활용한 비상설 장터를 지속 확대해 지역 농어업인의 판로를 다각화하고, 도농 간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중우 인천시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관내 농어업인에게는 실질적인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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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