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외국 명문대가 원도심 교실로"…제물포구-IGC, 글로벌 인재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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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외국 명문대가 원도심 교실로"…제물포구-IGC, 글로벌 인재 양성 맞손

글로벌 이슈 탐구부터 체화형 코딩·문화 프로그램까지 '열린 교실'
캠퍼스 투어·기념촬영…"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 승인 2026-10-20 13:4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래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1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10월 19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 및 5개 입주대학 총장 및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물포구청 제공
국내 유일의 외국 명문대학 공동캠퍼스인 인천글로벌캠퍼스(IGC)의 우수한 교육 자원이 원도심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방된다.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세계적 수준의 인적·물적 교육 인프라를 지자체 청소년 정책과 직접 연계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형 인재를 키워내는 새로운 지방정부-대학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천 제물포구는 지난 19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및 5개 입주대학과 '지역 청소년 교육기회 확대 및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제물포구와 IGC 운영재단을 비롯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 IGC에 입주한 5개 외국 명문대학의 총장 및 대표들이 모두 동참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대한민국 정부와 인천광역시가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조성한 공동캠퍼스로, 입주한 외국 대학들은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IGC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교원 인력과 첨단 시설,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물포구 관내 청소년들에게 개방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관내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정보·정책 공유 및 공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IGC의 인적·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문화·복지 등 지역사회 공헌 사업 발굴·추진 ▲기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글로벌 이슈를 스스로 탐구하고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체험형 토론·협력 프로그램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단순 언어 교육을 넘어 국제적 감각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 대표들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두고 긴밀한 의견을 나눴다. 서명식 이후 참석자들은 IGC 캠퍼스 투어에 나서 외국 명문대들의 첨단 강의동과 연구 시설들을 직접 둘러보고 IGC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변주영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제물포구와의 협약은 IGC가 가진 세계적 수준의 교육 자원과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적극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청 및 입주대학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우수한 교육자원과 제물포구의 교육정책을 연결하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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