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어촌 기본소득 도전, 군민과 제도 공유

  • 전국
  • 부산/영남

산청군 농어촌 기본소득 도전, 군민과 제도 공유

500여 명 설명회, 선정 시 월 15만 원 지급안

  • 승인 2026-10-20 16:1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산청군, 농어촌기본소득 제도 설명회 개최
산청군, 농어촌기본소득 제도 설명회 개최<사진=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를 앞두고 군민들과 제도와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군은 20일 오후 2시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와 결의대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제도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주민 질문을 받았다.

이장과 사회단체 관계자, 주민 등은 결의대회에서 공모 선정 의지를 모았다.

군민 생활에 직접 연결되는 내용은 지급 조건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계획은 선정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한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 상당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번 신규 사업기간은 2027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재원은 지급액 기준 국비 50%, 도비와 군비 각각 25%로 설계됐다.

카드 발급과 상품권 발행 수수료 등 행정비용은 지방정부가 별도로 부담한다.

공모 신청에는 경남도와의 지방비 분담 협의와 재원 확보 확약서가 필요하다.

정부는 기존 참여지역을 제외한 인구감소지역 52개 군을 대상으로 18개 군 안팎을 새로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11월 3일까지며 결과 발표는 19일로 예정돼 있다.

다만 국회 예산 심의에 따라 사업 규모와 내용은 달라질 수 있다.

군은 주민이 제도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산청=김정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국화로 물들다", '제2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개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대전역세권 개발 또 원점… 메가충청스퀘어가 공공기관 부지 공백 메우나
  4.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5. 국감 종반전 충청 정치권 중앙행정기관 세종行 이슈파이팅 시급
  1. 사라진 일제 대전비행장… 도솔산·남선공원에 지하시설 남아 있을까
  2.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3. [주말사건사고] 대전서 주택·차량 화재 잇따라…충남선 교통·물놀이 사고로 2명 숨져
  4.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5.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 19일부터 대덕대교 부분 통제…왕복 10개 차로 중 5개 차선 통제 19일부터 대덕대교 부분 통제…왕복 10개 차로 중 5개 차선 통제

  •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