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명의 글로 돌아본 한밭대 100년…기념 수필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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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명의 글로 돌아본 한밭대 100년…기념 수필집 발간

한밭대 개교 100주년 준비 본격화

  • 승인 2026-10-21 17:49
  • 신문게재 2026-10-22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대학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짚기 위해 106명의 시선이 담긴 수필집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와 토크쇼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수필집은 단순한 연혁 정리를 넘어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통해 대학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대학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경쟁력을 확보하여 다가올 100년을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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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수필집 출판기념회 (사진=국립한밭대 제공)
국립한밭대학교의 지난 100년을 106명의 시선으로 기록한 수필집이 나왔다.

수필집은 대학에서의 경험과 학교를 둘러싼 다양한 기억을 모아 대학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짚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국립한밭대는 20일 교내에서 출판기념회와 토크쇼를 열고 대학의 역사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책은 대학의 역사를 한 가지 시각으로 정리하는 데서 벗어나, 학교와 인연을 맺은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난 시간을 살펴보도록 구성됐다. 대학에서 쌓은 경험과 개인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 후대와 공유한다는 취지다. 대학의 100년을 단순한 연혁이 아닌 사람들의 삶과 경험이 축적된 시간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책의 발간을 축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학이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도 논의됐다. 최종인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과 권혜진 동문이 함께한 토크쇼에서는 수필집에 참여한 이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관계,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특히 대학이 지역사회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미래 세대가 대학을 선택하도록 하려면 어떤 가치를 갖춰야 하는지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됐다.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향후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영상과 오용준 총장의 인사말, 축사, 성희제 대학원장의 책 소개 등이 진행됐다. 토크쇼와 축하 행사에 이어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후속 프로그램도 참석자들에게 안내됐다.

최종인 위원장은 "개교 100주년은 지난 10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수필집이 교직원과 학생, 동문뿐 아니라 외부 참여자들의 시선으로 대학의 지난날을 되짚고 미래를 향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27년 출범한 국립한밭대는 2027년 5월 20일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대학은 '함께 만든 100년, 함께 여는 미래'를 기념사업 슬로건으로 정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관련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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