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근로·자녀 장려금' 홍보 새바람… 숏폼 공모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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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근로·자녀 장려금' 홍보 새바람… 숏폼 공모전 연다

11월 23일까지 국민 참여 영상 공모 진행
대상 300만 원 등 우수작 5편 선정·시상
2026년 장려금 지급액 5조 2000억 원 규모
내년 소득요건 완화·지급액 확대안 주목

  • 승인 2026-10-21 12:0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국세청은 근로·자녀장려금 제도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11월 23일까지 총상금 800만 원 규모의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장려금 수혜 경험이나 제도 개편 등 자유로운 주제의 영상을 통해 국민이 직접 제작한 정책 홍보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국세청은 선정된 수상작을 유튜브와 SNS 홍보에 활용함으로써 확대되는 장려금 제도의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세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방침입니다.

공모전
공모전 세부 내용. (사진=국세청 제공)
국세청이 근로·자녀장려금 제도를 국민 눈높이에서 알리기 위한 숏폼 영상 공모전을 연다.

기존 체험수기 중심의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접 정책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실제 홍보에 활용하는 참여형 방식이다.

국세청은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근로·자녀장려금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생활 안정과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장려금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근로장려금 제도 확대·개편, 근로·자녀장려금 수혜 경험, 장려금 제도 전반에 대한 자유주제 등 모두 3개 분야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 1편씩 최대 3편까지 출품 가능하다.

응모 영상은 9대16 세로형으로 20초 이상 60초 미만 분량이어야 한다. 해상도는 1080×1920 이상이며, MP4 또는 MOV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세청은 홍보효과와 창의성, 완성도, 전달력 등을 종합 평가해 12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 국세청장상과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 200만 원, 우수상 3명에게 각각 100만 원을 수여한다. 총상금은 800만 원이다. 별도로 공모전 소문내기와 홍보 아이디어·채널 제안 이벤트를 통해 각각 5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상품권도 제공한다.

수상작은 향후 국세청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정책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이번 공모전은 근로·자녀장려금의 확대 추세와도 맞닿아 있다. 2009년 도입된 장려금 제도는 일하지만 소득이 적은 가구의 실질소득을 보전하고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적인 복지세정 정책이다.

시행 초기 4537억 원이던 지급 규모는 2026년 5조 2000억 원으로 늘었다. 기한 후 신청분을 제외한 수치로, 도입 당시보다 약 11.5배 확대됐다. 특히 2019년 단독가구의 연령 제한이 폐지되면서 청년층의 수혜도 증가했다.

2025년 귀속 장려금 수급자 474만 명 가운데 20대 비중은 22.5%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17.3%, 50대 15.4%, 30대 15.2%, 70대 이상 15.1%, 60대 14.5% 순이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근로장려세제 확대 개편안도 관심사다.

정부의 2026년 세법개정안에는 단독가구 소득요건을 현행 2200만 원 미만에서 2600만 원 미만으로, 홑벌이가구는 3200만 원에서 3700만 원 미만으로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맞벌이 가구 역시 4400만 원 미만에서 5200만 원 미만으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최대 지급액도 단독가구 165만 원에서 180만 원, 홑벌이가구 285만 원에서 310만 원, 맞벌이가구 330만 원에서 360만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 추진된다.

다만 이는 확정된 제도가 아닌 세법개정안으로, 향후 입법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국세청은 이 같은 정책 변화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데 공모전의 의미를 두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의 알림·소식, 공지사항에서 공모전 안내를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국세청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 홍보에 반영하고, 장려금 제도의 접근성과 복지세정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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