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숙원사업에 20억 지원… 중부소방서 2028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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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 숙원사업에 20억 지원… 중부소방서 2028년 완공

문창공공도서관·노인복지관 건립에 각각 10억 원
대전부청사 활용 재검토…서대전광장 문화시설 검토

  • 승인 2026-10-21 17:10
  • 신문게재 2026-10-22 2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대전시가 중구의 공공도서관과 노인복지관 건립에 총 20억 원을 지원하고, 중부소방서 건립사업을 2028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대전부청사 보존·활용 사업은 기존 계획을 재점검하고, 서대전광장 문화시설 건립 등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검토를 이어갈 방침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두 번째 자치구 상생공감투어 일정으로 중구를 방문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허 시장은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주민 300여 명과 만나 문창공공도서관과 중구 노인복지관 건립에 각각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창공공도서관은 문창초등학교 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790㎡ 규모의 학교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중구 노인복지관은 부사동 옛 남대전등기소 부지에 연면적 2537㎡ 규모로 들어서며, 시는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건축비의 30%인 약 43억 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원도심 주요 현안에 대한 시의 입장도 제시됐다.

대전부청사 보존·활용 사업은 중단이 아닌 재점검 단계로, 착공 전 마당을 시민 문화공간으로 우선 개방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활용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서대전광장 문화시설 건립은 기존 휴식공간 기능과 토지 매입 관련 법적 쟁점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버스정류장 냉·온열의자와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 편의시설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확충하고, 성모오거리 신호체계는 보행안전을 고려해 현행 체계를 유지하면서 개선 여부를 살피기로 했다.

이에 앞서 허 시장은 부사동 중부소방서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중부소방서는 그동안 자체 소방서가 없었던 중구에 올해 9월 착공했으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부사동 126-5번지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3518㎡ 규모다.

허태정 시장은 "중구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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