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행정사무감사, 현장에서 답 찾는다"…제물포구의회, 주요 사업장 13곳 송곳 점검

  • 전국
  • 수도권

"첫 행정사무감사, 현장에서 답 찾는다"…제물포구의회, 주요 사업장 13곳 송곳 점검

10월 20일~21일 항만·도시재생·복지 현장 집중 점검
첫날 현대제철 북항부두·인천항 석탄부두
둘째 날 동인천역 도시개발·화수부두 혁신지구 등 확인

  • 승인 2026-10-21 16:2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 제물포구의회 제4회 임시회 현장방문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의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사업장 13개소의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사진=구의회 제공
2026년 7월 중구와 동구의통합으로 공식 출범한 인천 제물포구의회가 첫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발로 뛰며 '현장 중심 의정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신설 자치구의 행정 체계 정착과 원도심 도시재생, 대형 개발 사업의 추진 실태를 원점에서 점검하겠다는 의지다.

인천시 제물포구의회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관내 핵심 사업장 13개소를 직접 둘러보는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4회 제물포구의회 임시회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구정 사업의 집행 상황과 현장 여건을 의원들이 직접 확인한 뒤 이를 향후 행정사무감사 송곳 검증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첫날인 20일에는 지역 산업 및 환경 현안이 집중된 7개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현대제철 북항(고철)부두 방문을 시작으로 ▲십자수로 매립지 상부시설 조성사업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현장 ▲신흥노인복지관 ▲신흥동 공공청사 복합개발 현장 ▲항동7가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 ▲인천항 석탄부두를 샅샅이 살펴봤다.

특히 석탄부두와 물류센터 등 대형 수송 인프라 현장에서는 비산먼지 저감 대책과 주민 안전 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관계 부서 및 현장 관계자들에게 구체적인 현황 보고를 요구했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원도심 정주 여건 개선과 직결된 6개 사업장을 찾아 사업 차질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의원들은 장기 미집행 현안이었던 ▲숭인지하차도 공사 현장을 비롯해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사업 ▲화수자유시장 일원 쉼터 조성 현장 ▲화수부두 도시재생 혁신지구 ▲만석·화수 해안시설 개선 사업장 등을 순회하며 대안을 모색했다.

원도심 부활의 핵심 키로 꼽히는 동인천역 일대와 화수부두 도시재생지구에서는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 민원 사항을 경청하고, 공사 안전 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통합 자치구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신설 구정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낭비를 막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의원들은 이번 이틀간 모은 현장 자료와 부서별 설명 내용을 바탕으로 면밀한 질의를 준비할 계획이다.

유형숙 제물포구의회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구정 주요 사업의 실상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현장에서 수집한 문제점과 개선 필요사항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철저히 반영하여, 단순한 지적을 넘어 구민 불편 해소와 제물포구 발전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행정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2.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3. 아산시, 용화체육공원 20일부터 임시 개방
  4. [경찰의날] 대전 112상황실 이가현 경장 "저희가 침착해야 신고자도 안심하죠"
  5.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1.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2.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3. 교육재정부터 아동보호·산림안전까지… 충청권 국감 현안 봇물
  4. [현장] 대덕대교 통제 첫날 큰 혼잡 없었다… 출퇴근길 불안은 여전
  5. 김장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해 계약 해지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전시가 후속조치에 착수한 것이다. 기존 최고 72층 규모의 건축계획과 주거 및 상업, 업무시설 비율 등을 다시 살펴 사업성을 높여 2027년 하반기 5차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는 것이 행정당국의 방침이다. 환승센터를 비롯해 공공부문은 분할해 공공투자를 통해 사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레일은 10월 20일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사업시행자인 대전역세권개발PF..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신규 대출 취급 또는 만기 연장 후 6개월 이내 발생한 금융사고가 134건, 관련 대출금액은 449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KB국민은행의 관련 대출금액이 406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7월까지 대출 취급 또는 만기연장 후 6개월 이내 금융사고가 보고된 사례는 총 134건으로 집계됐다. 대출금액은 449억 2500만원이다. 은..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논의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내 통과 목표를 관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정감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오는 28일 특별법 논의를 위한 회의 개최가 유력시되면서다. 앞선 13일 중앙행정기관의 2차 이전안이 확정·발표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 통과 명분을 더욱 크게 확보한 것도 사실이다. 21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간사는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개최 일정을 두고 협의를 지속 중이다. 국토위 감사는 23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에 따라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