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땀방울로 일군 '천일염 4톤' 검단구 이웃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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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 땀방울로 일군 '천일염 4톤' 검단구 이웃에 전달

영종 씨사이드파크 염전서 직접 생산한 소금 4000kg 검단구청 전달
검단구 새 출발 축하 및 취약계층 200가구 겨울맞이 생활 지원
김재보 이사장 "지역과 상생하는 ESG 경영·사회공헌 활동 지속 확대"

  • 승인 2026-10-22 09:1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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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은 지난 21일, 씨사이드파크에서 자체생산한 천일염 4톤을 검단구청에 기부했다.(좌측 김진규 검단구청장우측 김재보 인천시설공단이사장)/사진=공단 제공
인천 영종도 해안을 따라 조성된 씨사이드파크 염전에서 수확한 천일염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나눔의 결실로 인연을 맺었다.

인천시설공단은 지난 21일 영종공원사업단 씨사이드파크 염전에서 공단 직원들이 자체 생산한 천일염 4000kg(4톤)을 인천광역시 검단구청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천일염은 검단 지역 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되어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영종 씨사이드파크 염전은 과거 영종도 전통 소금구이와 염전 체험공간으로 활용되어 온 인천의 대표적 친환경 공공 자원이다. 공단은 매년 이곳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천일염을 직접 수확·생산해 왔으며, 이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복지 사업으로 연계해 왔다.

특히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새롭게 출발한 검단구의 첫걸음을 격려하고 지역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공공이 보유한 자원을 친환경적으로 가공해 복지 사각지대에 신속히 전달하는 '인천형 ESG 나눔 모델'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최근 지방공공기관들이 단순 기금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내 고유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한 실물 기부 형식으로 사회공헌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추세다. 이번 천일염 기부는 고물가 시대에 생필품 부담이 큰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복지 모범 사례로 꼽힌다.

김재보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들의 정성과 땀방울이 담긴 천일염이 새로 출범한 검단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네트워크와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환경 보전과 사회적 책임을 아우르는 ESG 경영을 대폭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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