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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국제공항. 사진제공=청주시 |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선 이용객은 약 194만 명으로 수용 능력을 42만 명 정도 초과했다.
국내선까지 포함하면 청주공항의 연간 여객 처리용량은 441만 명 수준이지만, 2025년 이용객은 467만 명에 달해 공항시설의 처리용량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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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운하 의원 |
물론 현재 한국공항공사는 총사업비 2394억 원을 들여 국제선 여객터미널 증축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사업 기간이 2027년부터 2032년까지라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들어선 후에도 상당 기간 시설 부족 문제가 계속될 수 있다는 게 황 의원의 지적이다.
황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은 단순히 대통령실과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하는 문제가 아니라 국가 운영을 뒷받침할 교통·외교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는 일"이라며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29년에 들어서는데 청주공항 확충은 2032년에 끝난다는 것은 국가계획 간 시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거론했다.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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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9년 세종동 대통령 세종 집무실 조감도. 사진제공=행복청 |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공약해 올해 예산에 관련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 원을 반영했지만, 국정과제 목록에는 '확정'이 아니라 여전히 '신설 등 검토'로 기재돼 있다.
황 의원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대통령의 공약이자 행정수도 완성을 뒷받침할 핵심 사업"이라며 "정부가 언제까지 검토에만 머무를 것인지 분명한 추진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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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세종의사당 당선작. 제공=국회 |
황 의원은 "청주공항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국제선 터미널 증축을 비롯해 시설별 추진 일정을 마련하고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세종~청주공항 간 CTX·BRT 등 광역교통망 확충도 연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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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