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주알밤한우 2030년까지 1등급 이상 출현율 9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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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주알밤한우 2030년까지 1등급 이상 출현율 90% 목표

2026~2030년 브랜드 육성 기본계획 수립…생산부터 유통·관광까지 선순환 체계 구축

  • 승인 2026-10-22 09:44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알밤한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1)
공주시가 공주알밤한우의 품질 향상과 유통·관광 연계를 위한 2026~2030년 브랜드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에 나섰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지역 대표 축산 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의 품질과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육성계획을 마련한다. 생산 지원에 머물지 않고 가공·유통·소비·관광을 연계해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2026~2030년 공주알밤한우 브랜드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2021년 마련한 기존 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변화하는 축산 환경과 타 브랜드 간 경쟁 심화에 대응하고, 향후 5년간의 발전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기 위한 것이다.

핵심 목표는 품질 향상이다. 시는 밤 속껍질인 율피를 활용한 전용 사료 공급을 확대하고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해 1등급 이상 출현율을 현재 83.6%에서 2030년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우 개량과 전용 사료 급여 체계를 정비해 고품질 생산 기반을 다진다. 우수축 출하 장려금을 높이고 전문 식당과 판매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안정적인 유통망도 확보할 방침이다.

소비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도 추진한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특화 공간을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는 한편, 대전·세종·충청권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식 캐릭터 '우공심'을 활용한 이야기형 콘텐츠와 간편식(HMR)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젊은 세대와 관광객의 관심을 끌어 소비층을 넓히고, 공주알밤한우를 지역 관광과 연계한 먹거리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5개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공주알밤한우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며 "맛보고, 머물고, 즐기는 미식 관광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세부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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