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 대표 대형 행사서 다회용기 사용 확대...'자원순환도시 천안'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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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역 대표 대형 행사서 다회용기 사용 확대...'자원순환도시 천안' 속도

2024년 흥타령춤축제 시작으로 매년 K-컬처박람회 등 주요 행사를 친환경 축제로 운영
다회용기 사용, 일회용품 폐기물 감소 효과
2026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도 다회용기 사용 시동

  • 승인 2026-10-22 10:55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와 K-컬처박람회 등 주요 대형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여 일회용품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구조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다회용기 도입 결과, 방문객 수가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도 폐기물 발생량이 이전보다 최대 16.6%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환경 보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각종 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천안시가 지역 대표 대형 행사에서 일회용품 소비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며 '자원순환도시 천안'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2024년부터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K-컬처박람회 등 주요 행사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친환경 축제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는 먹거리 등으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량이 많이 늘어나는 만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을 다시 활용하는 순환 구조를 조성하고 있다.

다회용기 사용은 수거·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활용할 수 있어 대규모 행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일회용품 폐기물을 줄이는 데 효과가 크다.

시는 2026 흥타령춤축제에서 다회용기 25만8905개를 사용해 17.4t의 폐기물을 처리했으며, 이는 다회용기 도입 전인 2023년 20.85t보다 1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종합운동장과 삼거리공원 이원화 개최 등으로 인해 방문객 수가 100만명에 육박하면서 많은 폐기물 발생이 예상됐지만, 다회용기 도입 전보다 발생량이 줄어드는 성과를 냈다.

K-컬처박람회에서 폐기물 발생량이 크게 줄었다.

실제 다회용기 시행 첫해인 2025년 방문객 수 35만6448명 폐기물 처리량은 24.65t으로 집계됐고, 2026년 4만명 더 늘어난 40만2000여명이 방문했으나 폐기물 발생은 20.7t으로 4t가량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 다회용기 사용은 축제 방문객들이 직접 일상생활에서도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시는 앞으로도 방문객이 많은 축제와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자원 절약과 재사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축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줄여나가기 시작하는 것은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출발점인 만큼, 더욱 친환경 축제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며 "축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올바른 분리배출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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