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GTEP, '메디컬 재팬 도쿄'서 K-디지털 헬스케어 해외 진출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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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GTEP, '메디컬 재팬 도쿄'서 K-디지털 헬스케어 해외 진출 물꼬

20기 단원 2명, 픽셀로와 손잡고 일본 시장 타깃 현지 수출 마케팅 지원
시력 측정 키오스크 등 디지털 아이케어 솔루션 현지 바이어 호평
KIMES 경험 바탕으로 현장 실무·통역 전담…산학협력 결실

  • 승인 2026-10-22 13:4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기업 일본 시장 진출 지원1
'2026 메디컬 재팬 도쿄' 전시 부스/사진=인천대 제공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일본 헬스케어 시장에 국내 청년 무역 전문가들이 지역 벤처기업과 손을 잡고 영토 확장에 나섰다.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20기 청년 무역전문가 학생 2명이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개최된 '2026 메디컬 재팬 도쿄(MEDICAL JAPAN TOKYO 2026)'에 참가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벤처기업 ㈜픽셀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밀착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메디컬 재팬 도쿄'는 글로벌 의료기기는 물론 예방의료, 고령자 돌봄,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병원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의 의료·헬스케어 전문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인천대 GTEP 단원들은 디지털 기술 기반의 눈 건강 관리 및 시력 측정 솔루션을 개발하는 ㈜픽셀로의 현지 부스 운영을 주도했다. 픽셀로는 비대면 시력 측정 키오스크 및 디지털 아이케어 기술을 핵심 전략 품목으로 내세웠다.

단원들은 단순 통역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전에 제품의 기술적 메커니즘을 숙지한 뒤, 바이어 응대, 현지 시장 반응 분석, 잠재 거래처 발굴 및 상담 등 전문적인 무역 실무 전반을 매끄럽게 수행했다. 특히 앞서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6'에서도 픽셀로와 손잡고 협력했던 경험을 살려, 해외 현지에서도 단절 없는 마케팅 활동을 이끌어냈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및 예방의료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이라 분석한다. 단원들은 이러한 일본 시장의 특성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요구 조건을 파악하며 현장에서 유의미한 시장 조사 기초 데이터를 다수 확보했다.

인천대 GTEP 사업단은 18기부터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군에 대한 산학협력 노하우를 다져왔으며, 이번 20기에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무역 데이터 활용 교육을 접목해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천대 GTEP 대표 지도교수인 고보민 교수(Global Trade & Service학부)는 "의료·돌봄 전문 수요자가 집결하는 메디컬 재팬 도쿄와 같은 전문 전시회에서는 언어적 장벽을 넘어 제품의 기술적 가치를 전달하는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KIMES에서 쌓은 제품 이해도를 해외 현지 상담으로 발전시킨 이번 사례는 산학협력의 바람직한 모범 답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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