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구를 방문한 허 시장은 공공도서관과 노인복지관 건립에 총 20억원을 지원하고, 중부소방서 건립사업을 2028년까지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대전부청사 보존 사업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활용방안을 찾기로 했다. 23일 동구 방문에서는 좌초 위기에 놓인 대전역세권 복합 2-1 구역 개발 사업이 논의의 중심에서 설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개발 사업은 원도심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 사업이기에 지역민은 큰 관심을 갖고 있다.
2020년 대전 역세권 개발 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실상 사업을 포기해 시는 재공모 방안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코레일은 최근 사업시행자인 대전역세권 개발 PFV에 토지대금 미납에 따른 협약 해제 예정 사실을 통보했다. 한화 컨소시엄 측은 1조3000억원에 달하는 건설 비용과 금리 상승,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등을 들어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덕세무서(가칭) 신설을 위한 국비가 반영되는 등 현안 해결의 '청신호' 도 켜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지지부진한 대전교도소와 구치소 건립을 분리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추진 계획이 곧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 시장은 "민선 9기 시·구 상생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있도록 현안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상생 투어를 통해 시민의 염원을 담아 대전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설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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