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단, 세종서 화학탄 공격 대비 대량사상자 관리 훈련

  • 사회/교육
  • 보도자료

육군 32사단, 세종서 화학탄 공격 대비 대량사상자 관리 훈련

  • 승인 2026-10-22 17:46
  • 신문게재 2026-10-23 6면
  • 이혜린 기자이혜린 기자
clip20261022162131
22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 일대에서 육군 제32보병사단이 적 화학탄 공격에 의한 대량사상자 관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32보병사단 제공)
육군 제32보병사단은 22일 국립세종수목원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화학탄 공격에 대비한 대량사상자 관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6년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사단 예하 대호부대와 화생방대대 등 9개 부대 장병 150여 명과 세종시청·세종경찰서·세종소방본부 등 6개 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여했다.

K10 화생방제독차와 휴대용 화학 작용제 탐지 장비인 K-CAM2 등 총 10종 22대의 군 장비와 차량이 투입됐다. 유관기관에서 운용하는 간이 인체제독 시설과 화학차 등 7종 10대의 장비와 차량도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은 정부세종청사 일대에 화학탄 공격으로 대량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드론을 활용한 오염지역 정찰과 출입 통제, 오염물질 분석, 초기 응급처치 등을 실시했다. 비오염 지역으로 설정한 국립세종수목원 임시주차장에는 정밀제독소와 현장 응급진료소를 설치해 인체·장비 제독과 환자 분류·후송 절차를 숙달했다.

대호부대 부단장 유창환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적의 화학탄 공격과 같이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군의 대응능력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대량사상자 관리에 대한 각 기관의 임무를 명확히 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3.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1.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4.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