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대전

을지대병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수행기관 선정

승인 2013-07-04 18:00
신문게재 2013-07-05 23면

김민영 기자

을지대병원(원장 황인택)이 보건복지부의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회복과 재활 촉진, 자살재시도 방지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성하는 사업으로 전국 21개 병원이 선정됐다.

대전지역에서는 을지대병원이 유일하다. 을지대병원은 이번 사업으로 응급의료기관,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 사회복귀시설 등과 연계해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적ㆍ심리적 치료와 사후관리 서비스, 사회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 사례관리팀의 정신보건 전문요원은 공동으로 자살시도자의 치료와 단기(1개월)사례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을지대병원 황인택 원장은 “자살을 예방하고 지역의 자살률이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헤드라인 뉴스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날씨 #기후 #벼락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