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book] 반려동물 왜 키우세요? 양육 이유와 힘든 점은?

  • 문화
  • 펫 book

[펫 book] 반려동물 왜 키우세요? 양육 이유와 힘든 점은?

반려동물 양육이유와 힘든 이유 설문조사

  • 승인 2018-06-10 12:50
  • 이정은 기자이정은 기자
KakaoTalk_20180609_191937459
독자제공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를 설문조사한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유는 '동물을 좋아해서'가 가장 높았다. 반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데 어려운 점은 '여행하기가 힘들다'를 제일 많이 꼽았다. 또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이유는 '배설물 털 등 관리가 번거롭다'는 것이 제일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유와 #반려동물을 기르는데 어려운점,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이유로 나눠 항목별로 살펴봤다.

938165972
사진=게티이미지
#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유는?

국내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이유는 '동물을 좋아해서'가 가장 많았다.



반려동물의 양육이유로 '동물을 좋아해서'를 꼽은 사람은 34.2%였다. '가족이 원해서, 아이가 졸라서'는 19.2%, '또 하나의 친구나 가족을 갖고 싶어서'는 14.7%, '자녀의 정서함양을 위해서'는 11%, '가족 분위기를 개선해보려고'는 5.1%였다.

이어 '전에 키우던 반려동물을 잊지 못해서'는 4.6%,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는 3%로 낮은 편이었다.

1인~2인 가구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자녀가 있는 가구는 자녀가 원하거나 자녀의 정서·교육차원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경우가 많았다.

511390771
시베리안 허스키 사진=게티이미지
#반려동물을 기르는 데 어려운 점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느끼는 가장 어려운 점은 '여행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4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배설물, 털 등 관리가 번거롭다'가 32.3%였고, '비용이 많이 든다'가 27.3%로 뒤를 이었다.

이어 '외출하기가 어렵다'가 20.9%,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 대처가 힘들다'가 18.2%였다. 또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 대처가 힘들다'가 18.2%, '손이 많이 간다'가 15.7%였다. 뒤이어 '소음으로 주변에서 항의가 들어온다'가 9.9%였다.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이유는?

지금까지 반려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는 가구는 '배설물, 털 등 관리가 힘들어서'를 가장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또 '공동주택에 살기 때문에'의 이유로 양육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반려동물이 죽은 쇼크가 커서', '다른 가족들의 반대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서'가 뒤를 이었다.

반면 반려동물 양육경험이 있는 가구와 달리 '집에 혼자 두고 다닐 수 없어서'에 대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2017년 성인남녀 1500명 대상 설문조사)
이정은 기자 widdms88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7 하계 U대회...세종시에 어떤 도움될까
  2. "내 혈압을 알아야 건강 잘 지켜요"-아산시, 고혈압 관리 캠페인 펼쳐
  3.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초등 돌봄 서비스 강화한다
  4.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지역 대학생 위한 기업탐방 진행
  5. "아산외암마을로 밤마실 오세요"
  1. "어르신 건강 스마트기기로 잡아드려요"
  2. 선문대, 'HUSS'창작아지트' 개소
  3.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투자선도지구 추진 방향 모색
  4. 한국바이오헬스학회 출범 "의사·교수·개발자 건강산업 함께 연구"
  5.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정기공연 '대동' 개최

헤드라인 뉴스


22대국회 행정수도 개헌 동력 살아나나

22대국회 행정수도 개헌 동력 살아나나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로 충청의 최대 염원 중 하나인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 동력이 되살아날지 주목된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이 이에 대한 불을 지피고 나섰고 4·10 총선 세종갑 당선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이 호응하면서 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개헌은 국회의석 3분의 2가 찬성해야 가능한 만큼 거대양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개헌 정국을 여는 데 합의할지 여부가 1차적 관건이 될 전망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에서 개헌특위 구성을 제안 하면서 "수도는 법률로 정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22대 총선에서 '충청대첩'을 거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19일 대전·충청을 찾아 지지세를 넓혔다.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주요 인사들과 충청 4개 시·도당위원장, 국회의원 당선인은 충청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다짐과 함께 당원들의 의견 반영 증대를 약속하며 대여 공세에도 고삐를 쥐었다. 민주당은 1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당원과 함께! 컨퍼런스, 민주당이 합니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편에 이은 두 번째 컨퍼런스로, 22대 총선 이후 이 대표와 지역별 국회의..

대전 외식비 전국 상위권… 삼겹살은 서울 다음으로 가장 비싸
대전 외식비 전국 상위권… 삼겹살은 서울 다음으로 가장 비싸

한 번 인상된 대전 외식비가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다. 가뜩이나 오른 물가로 지역민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외식비는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높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4월 대전의 외식비는 몇몇 품목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손을 꼽을 정도로 높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우선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가장 많이 찾는 김치찌개 백반의 경우 대전 평균 가격은 9500원으로, 제주(9625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가장 비싸다. 지역의 김치찌개 백반 평균 가격은 1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 ‘덥다,더워’…전국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 ‘덥다,더워’…전국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