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코로나? 그게 뭔데?”... '가르쳤으면 책임진다' 취업률 전국 1위

<특집기사> “코로나? 그게 뭔데?”... '가르쳤으면 책임진다' 취업률 전국 1위

건양대, 2017~19년 취업 지수 1위 등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 5년 연속 수상
의료보건계열 국시 전국 수석 11회 배출

  • 승인 2021-09-06 09:51
  • 수정 2022-01-25 10:05
  • 신문게재 2021-09-06 9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건양대 논산창의융합캠퍼스 5
건양대 논산창의융합캠퍼스
올해 30주년을 맞은 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지방대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2017년 국내 대학 최초 iF디자인어워드 골드(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8년과 2019년 연이어 RedDot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2020년 IDEA디자인어워드 본상과 iF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올해 2021 iF디자인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면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5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 2014년 6월 1일 공시기준 교육부 취업률 발표에서 74.5%로 ‘다’그룹(졸업자 1000명 이상~2000명 미만)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의료보건계열 국가고시 전국 수석 11회 배출 등 국내 최고의 혁신대학으로 우뚝 선 건양대를 찾아 수시모집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봤다. <편집자 주>

이철성 총장 1
이철성 총장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5년 연속 수상 등 그랜드슬램 달성

올해 초 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 PRIME창의융합대학 융합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김진수 씨는 4월 독일로부터 온 이메일을 받았다. 이 메일에는 “Congratulations! You are the winner of iF DESIGN AWARD 2021”이라고 쓰여있었다. 김 씨가 같은 과 동기와 지도교수님과 함께 지난해 독일 iF디자인어워드에 출품한 ‘RINGO’가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는 내용이다.

이로써 건양대 융합디자인학과는 2017년 국내 대학 최초 iF디자인어워드 골드(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8년과 2019년 연이어 RedDot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2020년 IDEA디자인어워드 본상과 iF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올해 2021 iF디자인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면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5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됐다.

동시에 일궈내며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iF디자인어워드, RedDot디자인어워드, IDEA디자인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학생사진 1
▲학생의 성과가 대학의 성과 “중앙일보 대학평가 취업지수 3년 연속 1위”

동아시아 최대 규모 안과전문병원인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을 키워낸 명곡 김희수 박사가 1991년 설립한 건양대는 대학 설립 때부터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철학으로 모든 교육의 목표를 학생의 역량 강화 및 성과 창출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 동기유발학기 시행, 전국 최초 융합전문 단과대학 설립, 전국 최초 의료공과대학을 설립하며 ‘최고보다는 유일한 대학’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건양대의 이러한 노력은 다방면에 걸쳐 학생들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학생사진 3
중앙일보가 전국 대학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매년 발표하는 대학종합평가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취업지수 1위를 차지했으며 2014년 6월 1일 공시기준 교육부 취업률 발표에서 74.5%로 ‘다’그룹(졸업자 1000명 이상 ~ 2000명 미만)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또한 2009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을 시작으로 2010년 의사, 2011년과 2012년 안경사, 2013년 치과위생사, 2014년 작업치료사와 임상병리사, 2016년 작업치료사와 치과위생사, 2018년 응급구조사와 작업치료사 등 최근 12년간 의료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 11회 전국수석을 배출하며 전국적으로 의료보건계열이 강한 대학으로 자리잡았다.

국가고시 누적 합격률(재학생 기준)도 간호사 99.6%, 작업치료사 97.5%, 안경사 98.6%, 임상병리사 98.6%, 치과위생사 99%, 물리치료사 97.3%, 응급구조사 97.2%, 방사선사 92%를 기록하며 ‘건양대 의료보건계열 학과 입학=국가자격증 획득’이라는 공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건양대
GS ITM에 7명이 조기취업한 건양대 학생들이 지도교수와 함께 찍은 사진
▲3학년 동기생 7명이 서울 IT기업에 동시에 조기취업을 했다고?

학생 개개인의 성과도 눈부시다. 건양대 학부 및 의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나온 전성각 씨는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저널에 10편에 달하는 논문을 출판하는 등 눈부신 연구성과를 올렸다. 건양대 재학생 최초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이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으며 현재 한국뇌과학연구원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의공학부 박민석, 의료공간디자인학과 손주희 씨는 습기가 많아 약품의 보관이 쉽지 않은 동남아국가를 위한 약병인 ‘Keep-Cap’을 개발했다. 이는 특정한 지역의 사정에 알맞은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는 적정기술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그 결과 이 제품은 국내 각종 공모전 수상 및 우수 창업 사례로 손꼽히며 베트남 국방병원에 시제품이 도입됐으며 관련 벤처기업을 창업해 현재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기업소프트웨어학부에 재학 중인 3학년 동기생 7명이 서울에 있는 유수의 정보기술기업에 동시 조기 취업해 화제가 됐다. 이들을 채용한 기업은 GS그룹의 계열사로 있다가 독립한 IT 토털서비스 기업 GS ITM이다.

기업소프트웨어학부는 SAP와 함께 SAP용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인력 양성을 위해 SAP의 공동으로 S/4 HANA 라이선스를 이용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조기취업한 7명의 학생들은 SAP ABAP 국제공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ERP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글로벌 1위인 SAP를 잘 다루는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높은 것을 감안해 특성화 학과를 만든 것이다.

김정신 입학처장
김정신 입학처장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김정신 건양대 입학처장

▲“통 큰 장학제도와 창의적인 인재 양성, 2022학년도 수시 1,544명 모집”

건양대는 중앙일보 대학종합평가 3년간(2017~19) 취업지수 1위 대학으로, 대전과 충남 논산, 총 2곳에 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대전메디컬캠퍼스는 대학병원과 연계해 의료보건 특성화로 운영하며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대학, 의료공과대학 총 4개 단과대학의 16개 학과에서 757명을 모집 예정이다. 논산창의융합캠퍼스는 PRIME창의융합대학, 재활복지교육대학, 글로벌경영대학, 군사경찰대학, 총 4개 단과대학의 24개 학(부)과에서 787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전형에서 총 1,456명을 모집하는데, 그 중 학생부교과 위주 전형에서는 1,398명, 실기 및 실적 위주 전형에서는 58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은 지원 가능 범위가 전국 단위며, ‘지역인재’전형은 대전·세종·충청 지역 고교를 입학하여 졸업한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정원 외 전형에서는 총 88명을 모집하고 모두 학생부교과 위주 선발이며 세부적으로는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있다.

건양대 대전메디컬캠퍼스 1
건양대 대전메디컬캠퍼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반영방법은 의학과와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학년별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한국사포함) 각각 최고 1개 과목을 반영한다. (학년별 4개 과목, 총 12개 과목 반영)

의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 교과에서 이수한 전 과목과 과학 교과 중 학년/학기 구분 없이 최고 8개 과목을 반영한다.

또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석차등급이 부여된 과목 모두를 반영하고 검정고시출신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국사) 과목을 반영한다.

전형의 특징은 교과 A형 유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하고 교과B형은 교과80%+출결10%+봉사10%를 반영하여 일부 비교과 요소가 반영된다. 의학과는 교과[면접]과 교과[최저]로 구분되며 전형방법은 동일하나 교과[면접]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반영이 없고 교과[최저]는 수능치저학력기준이 반영된다.

학생사진 2
신입학 장학금에는 전체 수석, 단과대학 수석과 차석, 학(부)과 수석에게 수여하는 장학금과 최초합격자 장학금, 추가합격자 장학금, 자매고교 출신 장학금이 있다. 최초합격자 장학금은 수시 최초합격자에게 한 학기 의학과 150만원, 의학과를 제외한 대전메디컬캠퍼스 학(부)과는 200만원을 수여한다. 또 논산창의융합캠퍼스의 PRIME창의융합대학, 재활복지교육대학, 글로벌경영대학, 군사경찰대학 소속 학(부)과 최초합격자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의학과를 제외한 전 학(부)과의 수시 추가 합격자에게 한 학기 일정액 장학금을 수여하고 우리대학과 자매결연협약을 맺은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졸업한 신입생에게도 한 학기 일정액 장학금을 수여한다.

기숙사(인성관)는 대전메디컬캠퍼스에는 3개, 논산창의융합캠퍼스에는 5개 학사가 있고 8개 학사 총 수용 인원은 2,750명이며 신입생 입사 희망자를 우선 선발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현장취재]K-리더십 연구소 개소식
  3.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1.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2.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3.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4.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