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 첫 삽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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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 첫 삽 떴다

정부 예산 320억 들여 오는 2025년 완공

  • 승인 2023-11-06 16:57
  • 수정 2024-02-08 12:12
  • 신문게재 2023-11-07 4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스포츠콤플렉스 기공식-1
충남대는 6일 대덕캠퍼스 실내체육관 옆 부지에서 이진숙 총장, 박병석.조승래 국회의원,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 기공식'을 가졌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충남대는 6일 대덕캠퍼스 실내체육관 옆 건립 부지에서 이진숙 총장, 박병석·조승래 국회의원,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콤플렉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스포츠콤플렉스 건립사업은 320억원 전액 정부지원금이 투입되며, 내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약 22개월간 공사가 진행된다. 연 면적 9664㎡ 규모의 스포츠콤플렉스는 노후된 실내체육관 리모델링(3664㎡)과 인접부지에 새로운 시설을 신축(6000㎡)하는 방식으로 건립되며, 규모는 지상 3층, 지하 1층이다. 이 공간에는 실내 수영장(25m×8레인), 다목적 체육실, 피트니스센터, GX룸,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남대는 스포츠콤플렉스를 학생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대학 구성원의 학업 및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시설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에게도 적극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진숙 총장은 "스포츠콤플렉스가 건립되기까지 박병석·조승래 의원, 정용래 구청장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충남대의 새로운 상징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은 장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52년 설립된 충남대는 유명한 상징물로 백제시대 정림사지 5층 석탑을 재연한 충대석탑과 백마상, 금자탑, 교시탑 등이 있다. 교화로는 활착력과 번식력이 좋은 철쭉을, 교목으로는 권위와 전통을 상징하는 은행나무가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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