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시모집] 장학금 받고 글로벌 경험 쌓고 '글로벌 배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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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시모집] 장학금 받고 글로벌 경험 쌓고 '글로벌 배재대'

배재대에 입학하면 꼭해야 할 프로그램 '8선'
해외 배낭여행시 80만~150만원 장학금 지원
어학연수땐 장학금 250만원에 계절학기 2학점

  • 승인 2023-12-26 17:07
  • 신문게재 2023-12-27 11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청년 아펜젤러'로 발돋움할 미래 인재를 찾는 배재대학교(총장 김욱)가 2024년 1월 3~6일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배재대는 입학 전·재학 중·취업 후로 나눠 '입학에서 취업까지 책임·관리'하는 체계적 학생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배재대는 학생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경험까지 두루 겪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입 정시모집을 앞두고 배재대에 입학하면 꼭 해야 할 8가지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배재대 캠퍼스2
배재대는 2024년 1월 3~6일 대입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메이커 스페이스는 최신 기술을 체험하는 창의융합 교육이 이뤄진다. 3D프린터, 3D펜, 3D스캐너, VR로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배재대가 지향하는 미래융합형 인재를 위해 3D 제작물을 활용한 경진대회도 열린다. 건축학과나 실내건축학과가 캐드로 만든 구조물을 3D프린터로 모형을 만들어 비교할 수도 있다. VR기기는 영화 '레디 플레이 원'처럼 가보지 못한 세계를 누비며 걷거나 뛰면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1인 크리에이터 활동을 할 수 있는 전용 스튜디오도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배재대 캠퍼스3(중앙도서관)
배재대는 2024년 1월 3~6일 대입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사진은 중앙도서관에서 학생들이 촬영한 모습.
▲도전 글로벌 배낭여행=도전 글로벌 배낭여행은 국제처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 중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12년째 운영해 온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2024년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같은 학과 선·후배가 방학 기간 한 팀을 이뤄 전공 함양을 주제로 해외 배낭여행을 할 수 있다. 학생 1명당 최소 80만원(아시아·중동)에서 최대 150만원(미주·오세아니아·유럽)을 장학금을 받는다. 전공 서적이나 영상 자료로만 배운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학습 여행을 통해 전공 분야를 확장할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어학·문화연수=재학생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본교와 협정을 맺고 있는 해외 자매대학에서 주관하는 단기연수에 참여하여 외국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영국, 캐나다,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방학에 시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비용의 60%에 해당하는 장학금(1명 최대 250만원)과 계절학기 2학점을 받을 수 있다. 단기연수를 다녀온 참가자들은 3~4주의 짧은 기간이지만 어학능력 뿐만 아니라 견문을 넓히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또 해외 경험을 통해 외국어 교육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받기도 한다.



배재대 캠퍼스1
배재대는 2024년 1월 3~6일 대입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배재대에 등록금을 납부하고 해외 자매대학에서 수업을 듣고 학점을 인정받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대학생의 버킷 리스트 항목 중 하나다. 영국, 미국, 멕시코,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의 유수 대학으로 파견이 가능하다. 1개 학기 또는 2개 학기 동안 자매대학에서 현지 언어로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실력이 요구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온 학생들은 공인언어시험 성적 향상은 물론, 회화 실력이 크게 향상되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외국어 랩(Reading LAB & Speaking LAB & Writing LAB)=리딩랩(Reading LAB)은 의사소통 외국어 수업과 연계한 외국어 읽기 지도 프로그램이다. 한 학기동안 외국어 관련 책을 2권 읽고, 워크북을 작성하면 가산점을 받는다. 스피킹 랩(Speaking LAB)은 원어민 교수와 1대 1 프리토킹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라이팅 랩(Writing LAB)은 원어민 교수와 자신이 작성한 외국어 글을 코칭 받는 프로그램이다. 원어민 교수들은 회화는 물론 토익 스피킹까지 여러 대화주제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배재대 ACE라운지
배재대 ACE라운지 모습.
▲배재국제언어봉사단(PILOT·Paichai International Language Volunteer Team)=일명 파일럿으로 불리는 배재국제언어봉사단은 여름방학 중 배재대를 찾는 외국인 유학생 그룹의 팀 리더를 맡는다. 매년 여름방학이 되면 자매결연 대학에서 100여 명이 넘는 외국인 학생들이 배재대를 찾는다. 이 외국인 학생들은 배재대 국제언어생활관(PAITEL)에 머물면서 한국을 체험한다. 기본적인 한국어 인사와 문화를 배우기도 한다. 최근 세계적 한류 열풍으로 세계 여러 자매대학에서 배재대를 찾는 외국인 학생들이 늘어 파일럿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대표적 한국 관광지인 경복궁과 불국사, 한화이글스 야구경기 관람 같은 문화체험은 덤이다.

배재대 건축학부 실습실
배재대 건축학부 실습실.
▲글쓰기 튜터=글쓰기 튜터는 배재대의 대표적인 '안항교육'프로그램이다. 2~4학년 학생 중 글쓰기 능력이 우수한 16명을 선발한다. 선발되면 방학 중 글쓰기 및 읽기 관련 교육, 온라인 글쓰기 첨삭 교육 등을 이수해 학기 중 글쓰기 튜터 업무를 수행한다. 글쓰기 튜터로 활동하면 임명장과 의사소통 무상 교육, 일정 금액의 활동비를 지급 받는다. 인문학이 강조되는 요즘 글쓰기 튜터는 학생들에게 더욱 각광받는 프로그램이다.



▲교과연계 나섬인성인증제=배재대는 교과연계 나섬인성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본인이 수강한 교과목에 맞춰 인증을 완료하면 교과에서 가산점과 소정의 기념품을 받는다. 우수한 과제물로 인증을 받은 학생은 총장명의 상장과 시상금을 지급하는 축제도 함께 열린다.

배재대 항공서비스학과1
배재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이 실습하고 있는 모습.
▲홍보대사로 대외활동도 OK=대학생이 되면 가장 큰 고민은 대외활동이다. 학생들은 활발한 캠퍼스 생활과 정보 취득까지 여러 활동 병행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에 배재대는 두 가지 홍보대사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입학팀의 '라온배재'는 수험생들에게 배재대의 입학정보를 알리는 입학 홍보대사다. 전국 각지 대학정보박람회나 고등학교에서 홍보와 더불어 입시전형 설명, 입학상담도 도맡고 있다. 학생들은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 '라온'처럼 즐겁게 홍보에 임한다. 또 입학전략홍보센터에서 운영하는 '배재아띠'는 공식행사 의전과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린다. 학위수여식, 시설물 개회, 창립기념 예배 등에서 행사를 원활히 진행하도록 힘쓴다. 배재대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후기를 작성하는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운영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콘텐츠 제작 교류도 맡고 있다. '아띠' 역시 순우리말로 친한 친구라는 뜻이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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