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단, 산불감시CCTV 전시훈련 감시자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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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2사단, 산불감시CCTV 전시훈련 감시자산 활용

32보병사단-중부지방산림청 업무협약

  • 승인 2024-01-11 16:17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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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2보병사단장 김관수 소장과 중부지방산림청 이광호 청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32사단 제공)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중부지방산림청과 지난 11일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산림자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중부지방산림청의 산불감시시스템과 산불감시 CCTV, 드론 영상 등을 32사단 상황실과 공유하기로 했다. 각종 재해·재난은 물론 작전 및 훈련시 전장을 산불감시 CCTV를 통해 모니터하고, 지역내 산림자원 보호에 32사단이 힘을 보태 상호 공조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보령으로 밀입국하는 중국인 22명을 충남도청 사회안전망 CCTV(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와 군 감시장비, 경계용 드론, 주민신고망 등을 통합운용해 전원 조기 검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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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2보병사단과 중부지방산림청은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32사단 제공)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2사단은 기존 구축한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사회안전망 CCTV 4만 여대와 군 감시장비, 유관기관 헬기, 지자체 드론뿐만 아니라 산림청의 감시체계 영상까지 통합운용을 추진함으로써 신속·정확한 기동타격 개념의 효율적인 예비군전력 운용으로 통합방위태세를 한층 발전시킬 계획이다.

유중식 32사단 지휘통신참모(중령)는 "사단은 지역내 모든 국가방위요소의 능력을 통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함으로써 전방위 위협에 대비하고, 지역방위사단의 작전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통합방위작전태세를 확립해 이겨놓고 싸울 수 있는 선승구전 수사불패의 백룡부대 전통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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