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변호사회,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장 초청 '분쟁의 중재'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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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변호사회,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장 초청 '분쟁의 중재' 특강

중재를 통한 분쟁 해결 사례와 제도 소개

  • 승인 2024-03-17 09:36
  • 수정 2024-03-17 14:15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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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변호사회는 3월 14일 오후 6시30분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대전변호사회 제공)
대전지방변호사회는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장을 초청해 '법적 분쟁의 중재를 통한 해결과 구체적 중재 사례의 분석'을 주제로 3월 14일 오후 6시 30분 변호사회관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국내외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분쟁을 중재·조정·알선하는 상설 법정 중재기관이다. 중재법상 '중재'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 상설 중재기관으로 시간과 비용을 많이 소요하는 소송 절차와 달리, 중재원의 중재를 통해 신속하면서도 합리적으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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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장이 대전변호사회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지방변호사회 제공)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장은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원이 주도해 실시하는 대안적 분쟁해결(ADR) 제도를 소개하고, 신속하게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종국적으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를 안내했다. 이어 사안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중재인이 결론을 도출하면서도 제도의 유연성을 누릴 수 있는 분쟁해결수단이라는 점에서, 재판이나 조정 제도를 선택하기 어려운 당사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상사중재원은 중재제도나 분쟁 해결에 관한 교육 등을 원하는 경우 중재원의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중재특강'을 비용 부담 없이 실시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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