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홍성군, ‘24년 신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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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홍성군, ‘24년 신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협약체결

-2024년부터 10년간 노후 상수관망 정비 및 기술컨설팅으로 누수예방

  • 승인 2024-04-05 15:46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수공-홍성군 협약
김창준(오른쪽)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과 이용록 홍성군수가 4월 5일 홍성군청에서 '2024년 신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및 성과 유지를 위한 위·수탁 실시협약 체결 장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유역본부(본부장 김창준)는 4월 5일 홍성군청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와 '2024년 신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및 성과 유지를 위한 위·수탁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우선적으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업대상지의 노후관 정비 등을 통해 유수율을 85% 이상 달성하고 지자체 상수도 시설의 블록화와 원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현재 충남 도내 7개 시·군에서 K-water와 함께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K-water는 2024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483억원을 투입해 사업대상지인 홍성읍 지역의 유수율을 73.2%에서 8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후 4년간 유수율 관리 기술컨설팅을 홍성군에 제공해 성과 유지를 시행하게 된다.



수공-홍성군 협약2
수자원공사와 홍성군이 4월 5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및 성과 유지를 위한 위·수탁 실시협약 체결 모습.
목표 달성되면 연간 누수량 98만 4000㎥를 절감해 홍성군 수돗물 판매단가 기준 연간 약 11억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김창준 수공 금강유역본부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반복적 가뭄 등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새는 물을 우선 잡는 것"이라며 "충남지역의 누수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노후 상수도 관망정비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구축사업 등 추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충남도민의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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