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린 대전시 확대간부회의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
이 시장은 이날 "현재 기획조정실에서 조직개편을 준비 중인데 이는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강조해 행안부로부터 지방정부로 조직권한을 넘겨 받았기 때문"이라면서 "시도 특성에 맞게 조직을 구성해서 우리가 가야 할 미래 전략 사업 등을 빠르고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7월 조직개편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일부 비대한 전략사업추진실을 나누면서, 사업 파트 별로 집중할 수 있도록 세분화해 국장이 책임지고 전담해 뛸 수 있도록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을 강력 비판하면서 원도심 균형 발전을 강조하며, 대전 시설관리공단과 대전 일자리경제진흥원의 신속한 원도심 이전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금 대덕특구 안에 있어 시민들이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그렇기에 빠져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신속한 원도심 이전 방침을 내렸다.
이 시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예산지원에 대한 중앙정부 설득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아이들 문제이면서, 재활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중앙정부에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부를 설득하는 문제인 만큼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핵심사업으로 전달할 수 있게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장마철 대비 지하차도 배수로·배수펌프장 저수조 내 토사 및 퇴적물 등을 제거하기 위한 '준설 작업'신속 집행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우기가 다가오면서 재난·재해 우려가 굉장히 큰 상황"이라며"준설 시기와 장마 시기가 겹치면 큰일이다. 빠르게 진행하라고 분명히 말했던 만큼 준설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원도심 도시 재생 활성화 성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중앙정부 예산지원 요청'및 정부 관심 촉구 위한'국회 세미나 개최'등 여러 방안 검토 ▲대전시 홍보영상, 대전시'자긍심 고취 위한 여러 활용 방안' 마련 ▲'대전도시철도 3·4·5호선' 및'대전 신축야구장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주문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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