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일자리 창출 등 보은의 존립 위해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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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일자리 창출 등 보은의 존립 위해 반드시 필요”

긴급 기자회견 열어. 산단인근 고승 사직리 일부 주민 반대집회에 대응. ‘산업단지가 마을에 인접해 걱정’에 대해 “입주업종 유해물질은 철저히 제한하겠다 ”밝혀.

  • 승인 2024-05-08 10:35
  • 수정 2024-05-08 16:31
  • 신문게재 2024-05-09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44대 최재형군수-증명
최재형 보은군수
최재형 보은군수는 8일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일부 마을 주민들이 반대하는 것에 대해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이 걱정하는 입주업종 유해물질 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히 제한을 하겠다” 고 밝혔다.

최 군수는 “보은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지역경제의 위축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농촌인력과 산업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지역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실정에 처해 있다” 고 밝혔다.

또 “이러한 보은군의 현실에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소득 향상, 인구 유입,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보은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고 매우 중요한 군정 핵심 사업” 이라고 강조했다.

보은군은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올해 토지 보상을 시행한 후 2025년 사업을 착공, 2026년도 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핵심 사업으로 인해 고승·사직리 일부 주민들은 유해물질 반출입 등 문제로 반대 집회가 계속하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2일 고승·사직리 주민분들과 면담 시간을 가지면서 충분한 의견을 들었다” 며, “산단 조성으로 환경피해나 안전과 관련해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 관계 법령 및 관계 기관의 협의 의견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입주업종 및 유해 물질 등에 대하여 제한을 두는 등 문제점이 없도록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또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보은군이 처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며 “해당 주민들과 협의회를 구성하고 의견수렵과 협의를 진행하겠다” 고 밝혔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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