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RIS 공모 정책 자율과제 '태권도' 선정

  • 전국
  • 광주/호남

무주군, RIS 공모 정책 자율과제 '태권도' 선정

전주대·우석대와 컨소시엄 구성
1년간 2억8000만원 지원·군비 1억2000만원 투입

  • 승인 2024-05-08 14:04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무주군청 전경1
무주군청 전경
전북 무주군이 '2024년 지역혁신사업(RIS) 정책 자율과제 공모'에서 '지역산업발전 부문(태권도 분야)'에 선정됐다.

8일 무주군에 따르면 (재)전북테크노파크와 JB지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는 지자체와 대학, 지역혁신기관 간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지역발전 및 현안 해결을 도모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지역산업발전' 부문을 비롯한 '인력양성'과 '지역현안해결', '대학경쟁력강화' 부문에 올 한해 총 64억원(지방비 포함)이 투입된다.

전주대, 우석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무주군은 '태권도특별시 위상 정립을 위한 태권도 Hub 콘텐츠 활성화 사업'과 '태권락(樂) 퍼레이드를 통한 지역문화 확산과 지속을 위한 문화 창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각각의 사업에 60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전주대는 '태권도특별시 위상 정립을 위한 태권도 Hub 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무주 특화 태권도 Hub 콘텐츠 거점센터 운영, 반딧불축제 연계 태권도 상설공연 및 콘텐츠 개발, 반딧불-태권도 오감 체험, 굿즈 아이템을 발굴할 계획이다.

우석대는 태권도 공연을 넘어 '태권락(樂) 퍼레이드를 통한 지역문화 확산과 지속을 위한 문화창출 사업'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태권락(樂) 연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태권락(樂) 퍼레이드 개최, 태권락(樂) 퍼레이드 주제 국내외 퍼레이드에 참가해 야간 퍼레이드 관련 형광 물품을 개발하고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무주군과 협업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서 태권도를 활용해 돌봄과 교육, 취업, 정주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룸으로써 이제 자타가 공인하는 태권도시티 무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당면하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경쟁력이 돼 지역에 넘치는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무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7 하계 U대회...세종시에 어떤 도움될까
  2. "내 혈압을 알아야 건강 잘 지켜요"-아산시, 고혈압 관리 캠페인 펼쳐
  3.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초등 돌봄 서비스 강화한다
  4.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지역 대학생 위한 기업탐방 진행
  5. "아산외암마을로 밤마실 오세요"
  1. "어르신 건강 스마트기기로 잡아드려요"
  2. 선문대, 'HUSS'창작아지트' 개소
  3.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투자선도지구 추진 방향 모색
  4. 한국바이오헬스학회 출범 "의사·교수·개발자 건강산업 함께 연구"
  5.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정기공연 '대동' 개최

헤드라인 뉴스


22대국회 행정수도 개헌 동력 살아나나

22대국회 행정수도 개헌 동력 살아나나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로 충청의 최대 염원 중 하나인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 동력이 되살아날지 주목된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이 이에 대한 불을 지피고 나섰고 4·10 총선 세종갑 당선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이 호응하면서 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개헌은 국회의석 3분의 2가 찬성해야 가능한 만큼 거대양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개헌 정국을 여는 데 합의할지 여부가 1차적 관건이 될 전망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에서 개헌특위 구성을 제안 하면서 "수도는 법률로 정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22대 총선에서 '충청대첩'을 거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19일 대전·충청을 찾아 지지세를 넓혔다.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주요 인사들과 충청 4개 시·도당위원장, 국회의원 당선인은 충청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다짐과 함께 당원들의 의견 반영 증대를 약속하며 대여 공세에도 고삐를 쥐었다. 민주당은 1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당원과 함께! 컨퍼런스, 민주당이 합니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편에 이은 두 번째 컨퍼런스로, 22대 총선 이후 이 대표와 지역별 국회의..

대전 외식비 전국 상위권… 삼겹살은 서울 다음으로 가장 비싸
대전 외식비 전국 상위권… 삼겹살은 서울 다음으로 가장 비싸

한 번 인상된 대전 외식비가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다. 가뜩이나 오른 물가로 지역민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외식비는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높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4월 대전의 외식비는 몇몇 품목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손을 꼽을 정도로 높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우선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가장 많이 찾는 김치찌개 백반의 경우 대전 평균 가격은 9500원으로, 제주(9625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가장 비싸다. 지역의 김치찌개 백반 평균 가격은 1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 ‘덥다,더워’…전국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 ‘덥다,더워’…전국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