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 180만원 상당 후원품 전달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지부장 정현문)는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관장 김명희)에서 특별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80만원 상당의 열무김치가 포함된 식품키트를 70가정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로,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밝은 희망을 불어넣고자 했다.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 웃음치료 상록봉사 한만근 단장은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퇴직하고 사회를 밝게 해주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사회에 웃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를 만들어 환경정화, 환경지킴이 활동 등 웃음치료를 병행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만근 단장은 “이번에 어르신들에게 식품키트를 전달하면서 웃음도 함께 전달해드렸다”고 말했다.

김명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관장은 “오늘 어버이 날인데 이렇게 뜻깊은 날 70분의 어르신들께 특별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이어 “복지관 경로식당에 나오는 어르신 중에는 점심 한끼가 하루 유일한 식사인 분도 계시는데, 그런 분들에게 이 식품키트는 큰 사랑이 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 봉사단과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선배시민 노인자원봉사자 8명과 복지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공무원연금공단 봉사단과 선배시민 노인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후원품을 전달했다.

한만근 단장은 “열무김치와 식품키트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작은 선물”이라며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