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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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 승인 2025-12-16 17:48
  • 신문게재 2025-12-17 3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충남도청사(230616)_2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가 1조 9000억원 규모의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 도·당진시 공무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비도·난지도 지원 전담팀(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24일 업무협약 체결 이후 2개월여 만에 열린 것으로, 참석자들은 ▲특구 지정 ▲인허가 절차 ▲개발계획 보완 등 핵심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당진시는 경과보고를 통해 11월 11일 실시한 주민공청회와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이달 중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도비도·난지도 개발의 전체 구상과 인허가 절차, 협의 일정, 도비도 특구 지정과 난지도 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 등 필요한 행정절차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기반시설 배치, 환경·재해영향평가, 단계별 개발 로드맵 등 구체적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도비도 구역에는 해양치유 호텔·콘도, 글램핑 타운, 인공 라군, 해수스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난지도 구역은 최고급 골프장, 오션콘도, 짚라인, 펫가든, 유람선 등 다양한 레저시설 등을 구축해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한다.

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원팀 행정'에 들어간다.

해양수산국장을 중심으로 6개 실국 7개 과가 참여하는 지원 전담팀이 우선 가동되고, 사업을 진행하며 탄력적으로 지원부서를 추가해 특구 지정 지원, 인허가, 계획 변경 등을 패스트 트랙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연중 전지훈련이 가능한 특화시설 지원, 체류형 음식 연구개발센터 구축 등 국가 공모사업을 이끌어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지역의 기업과 인력을 우선 활용하는 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도비도·난지도는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공간"이라며 "충남 서해안이 세계적 해양레저관광지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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