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자동소화콘센트 및 구조장비 기탁받아

한국가스공사와 개인(김종엽) 나눔 실천 '훈훈'

승인 2025-12-27 00:51

장병일 기자

논산소방서(서장 장수용)는 22일 한국가스공사와 개인(김종엽)으로부터 자동소화콘센트(137개·450만원 상당) 및 구조장비(다목적 등하강장비·25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 기탁된 자동소화콘센트는 전기적 이상 징후(과열·합선 등)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장비로 시장 점포 및 화재 취약가구 등 예방이 필요한 곳에 활용될 예정이다.

개인(김종엽) 기부자가 전달한 다목적 등·하강 장비는 고층·급경사지 등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 인명 구조 및 대피 지원에 사용되는 장비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구조대원의 안전성과 현장 대응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용 논산소방서장은 “화재 예방 및 현장 대응에 필요한 물품을 기탁해 주신 한국가스공사와 김종엽 기탁자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장비를 화재 예방 활동과 구조 역량 강화에 적극 활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윤석열 탄핵 #이재명 대통령 당선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대전 #충남 #행정통합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