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내 기업 맞춤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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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내 기업 맞춤 지원사업 추진

연구개발(R&D), 기술 이전, 전용 펀드 등 700억 규모 지원

  • 승인 2026-01-14 16:59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충남도청사(230616)_2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기술보증기금,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소부장·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충남형 기업 맞춤 지원사업(BRIDGE-UP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기술보증기금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지난 7일 김태흠 지사 주재의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확정한 '소부장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관련된 후속 조치로 마련했다.

기술보증기금과 협업해 추진하는 도정 최초의 정책자금 연계형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소부장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금융·기술·연구개발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종합 지원 모형으로, 기술 개발 이후 단계에서 발생하는 자금 조달 및 사업화 단절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은 사업화 단계의 보증 지원을, 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연구개발 수행을 위한 자금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Pre-R&D)에선 기술보증기금이 기업 기술력을 심사해 20개 기업에 기업당 1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해 개발 준비 자금 마련을 도우며, 도는 해당 기업에 이자 보전을 제공한다.

2단계(R&D)에서는 사업 주관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가 보증 지원기업 중 10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1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 연구개발 성과 창출을 뒷받침한다.

3단계(POST-R&D)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이 2단계 연구개발(R&D) 지원기업 중 우수기업을 뽑아 최대 30억 원의 추가 보증을 지원함으로써 기술 개발 성과가 실제 매출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실한 기반 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분야는 자동차·디스플레이·반도체·그린바이오·배터리·탄소중립 등 6대 산업군으로, 오는 19일 관련 공고를 내고 기술보증기금 누리집(충남형 BIRD 프로그램)을 통해 2월 12일까지 신청받을 예정이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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