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80MW 규모 AI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금강·천안시,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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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80MW 규모 AI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금강·천안시, 투자 협약

신규 고용 200명 지역민 우선 고용… 연 200억 경제 효과 기대

  • 승인 2026-01-31 02:04
  • 신문게재 2026-01-30 1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금강이 충남 천안에 8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투자 금액은 1조 2000억 원이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용성 ㈜금강 회장,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금강은 2029년까지 1조 2000억 원을 투자해 천안시 직산읍 군서리 일원 10만 2642㎡의 부지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천안 AI 데이터센터는 80㎿ 규모로, 금강은 이미 부지를 확보했으며, 한전과 80㎿ 규모 전기 사용 계약도 완료했다.

센터 자금 운용은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주식회사가 맡기로 했다.

센터 조성 시 신규 고용 인원은 200명으로, 지역 내에서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금강은 또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천안 AI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하면 연간 200억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AI 데이터센터는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산업을 뒷받침하는 디지털 경제의 심장이며,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적 기반 시설"이라며 "이번 협약은 충남이 대한민국 AI·데이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충남은 AI 대전환을 선언하고,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할 '충남 AI특위'와 함께 산학연이 함께하는 '제조공정 AI전환 얼라이언스'도 구성했으며, 전담부서인 AI 육성과도 신설하는 등 실행체계를 구축했다"며 “3월에는 충남 AI대전환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제조공정과 융복합 바이오 등 산업전반에 AI기술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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