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민성장펀드 유치 힘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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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민성장펀드 유치 힘 쏟는다

  • 승인 2026-02-13 11:21
  • 신문게재 2026-02-13 7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충남도청사(230616)_2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가 지역 산업·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민성장펀드' 투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12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금융위원회와 한국산업은행이 '찾아가는 국민성장펀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성장펀드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장민영 기업은행장, 도내 관련 기업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국민성장펀드 운용 방안 및 신청법 안내, 지방 우대 정책금융 소개, 충남 펀드 추진 현황, 도내 기업 사업계획 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성장펀드는 민간이 단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대규모 기반 투자나 고위험 첨단산업 투자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부담하는 마중물 역할을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역대 정책펀드 중 최대 규모인 150조 원으로 조성되며, 오는 2030년까지 앞으로 5년간 인공지능(AI), 반도체, 미래차, 이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 가운데 산업 내 파급효과가 큰 대형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펀드 전체 조성 금액 중 40%인 60조 원 이상이 비수도권에 배분될 예정으로, 5극 3특 중심의 지역산업 생태계 혁신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성장펀드는 ▲직접 지분 투자 ▲간접 지분 투자 ▲기반(인프라) 투·융자 ▲초저리 대출 등 4개 유형으로 운용된다.

신청은 한국산업은행(국민성장펀드 사무국, 02-787-5002) 누리집 내 국민성장펀드 전용 페이지(https://ngf.kdb.co.kr)를 통해 연중 수시로 할 수 있다.

도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최대한 많은 도내 기업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산업은행과 긴밀히 협력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국민성장펀드는 도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거대 자본을 활용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좋은 기회"라면서 "더 많은 도내 기업이 지역을 넘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대한민국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기업,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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