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계룡시장 후보, ‘노련한 경륜’ 김대영 vs ‘참신한 패기’ 정준영 2파전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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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계룡시장 후보, ‘노련한 경륜’ 김대영 vs ‘참신한 패기’ 정준영 2파전 압축

8~10일 본경선 실시…당심(黨心)과 민심(民心)의 향배는 어디로?
김대영 “준비된 실천력” vs 정준영 “정치 신인의 변화” 정면충돌

  • 승인 2026-04-08 09:26
  • 수정 2026-04-08 09:3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계룡시장 후보 선출을 위해 김대영 전 충남도의원과 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이 8일부터 10일까지 권리당원 투표와 시민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본경선에 돌입했습니다. 김대영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조직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정준영 후보는 젊고 역동적인 변화와 20%의 정치 신인 가산점을 전략적 무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의 높은 인지도와 정 후보의 가산점 혜택이 맞물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종 후보는 경선이 마무리되는 10일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계룡시장 후보 2명 기사
더불어민주당 계룡시장 예비후보인 김대영(왼쪽) 후보와 정준영 후보(사진=장병일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계룡시장 후보 공천권의 주인공이 누구로 결정될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성후·박춘엽·조광국 예비후보를 제치고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대영 전 충남도의원과 정준영 현 계룡시체육회장이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운명의 본경선을 치른다.

이번 본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며, 두 후보는 서로 다른 강점을 내세워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의원을 지내며 행정 경험을 쌓은 김대영 예비후보는 ‘검증된 일꾼’론을 앞세운다. 그는 도의정 활동을 통해 다져온 폭넓은 네트워크와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강점으로 꼽는다.

김 후보는 “말이 아닌 결과로, 계획이 아닌 실천으로 답하겠다”며 구체적인 수치와 실현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당심’ 확보에 자신감을 비치고 있다.

계룡시체육회장인 정준영 예비후보는 ‘젊고 역동적인 변화’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기성 정치권과 차별화된 참신함과 현장에서 발로 뛰는 소통 능력이 강점이다.

정 후보는 20%의 정치 신인 가산점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계룡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당원들의 뜻을 모으겠다”며 네거티브 없는 정책 대결을 선언, 외연 확장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의 최대 변수로 정준영 후보의 가산점을 꼽는다. 김대영 후보가 득표율에서 앞서더라도, 정 후보가 신인 가산점을 적용받아 역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김대영 후보는 도의원 시절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일반 시민 여론조사(민심)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전통적인 당원 지지세를 가진 김대영 후보와 변화를 갈망하는 젊은 층 및 신인 가산점을 등에 업은 정준영 후보의 대결은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10일 투표가 종료되는 대로 최종 후보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경선의 승자가 국민의힘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게 되는 만큼, 계룡시민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계룡=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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