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주년 어린이날 기념 ‘제8회 어린이와 함께걷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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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주년 어린이날 기념 ‘제8회 어린이와 함께걷기’ 성료

중부권생태공동체 논산지부와 늘푸른나무 공동 주관
10개 어린이집 200여 명 참여…환경상황극 관람 및 생태 탐방 펼쳐

  • 승인 2026-04-15 10:4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지난 14일 논산 탑정호 일원에서 어린이 200여 명이 참여한 ‘제8회 어린이와 함께걷기’ 행사가 열려 환경상황극 관람과 수변생태 탐방로 걷기 체험이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완주한 어린이들에게는 성취감을 북돋우는 완보증과 생태여권이 수여되었습니다. 주최 측은 향후 청소년걷기진흥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걷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생태 교육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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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생태공동체 논산지부(지부장 오선화)와 공익단체 늘푸른나무(대표 권선학)가 공동 주관한 ‘제8회 어린이와 함께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늘푸른나무 제공)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던 지난 14일, 논산저수지(탑정호) 일원이 어린이들의 활기찬 함성과 재잘거림으로 가득 찼다.

중부권생태공동체 논산지부(지부장 오선화)와 공익단체 늘푸른나무(대표 권선학)가 공동 주관한 ‘제8회 어린이와 함께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04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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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탑정호 출렁다리 남문 광장에서 시작됐다. 본격적인 걷기에 앞서 어린이들은 극단 ‘놀이터’의 환경상황극 <지구야 변하지 마, 우리가 변할게>를 관람했다.(사진=늘푸른나무 제공)
이날 행사는 탑정호 출렁다리 남문 광장에서 시작됐다. 본격적인 걷기에 앞서 어린이들은 극단 ‘놀이터’의 환경상황극 <지구야 변하지 마, 우리가 변할게>를 관람했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공연에 아이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 이후 아이들은 출렁다리를 건너 북문과 솔섬(노을섬)으로 이어지는 수변생태 탐방로를 걸었다. 논산 10개 어린이집에서 모인 200여 명의 어린이와 교사, 자원봉사자들은 시원하게 펼쳐진 탑정호의 물결과 푸른 숲을 만끽하며 자연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코스를 완주한 어린이들에게 ‘완보증’과 함께 특별 제작된 ‘생태여권’을 발급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완보증을 손에 쥐며 성취감 어린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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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10개 어린이집에서 모인 200여 명의 어린이와 교사, 자원봉사자들은 시원하게 펼쳐진 탑정호의 물결과 푸른 숲을 만끽하며 자연의 중요성을 체험했다.(사진=늘푸른나무 제공)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오선화 지부장(은혜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환경 보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랫동안 논산사랑걷기대회 등을 이끌어온 공익단체 늘푸른나무의 권선학 대표는 최근 청소년걷기진흥센터(아이들과 함께걷기 추진위원회)를 설립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권 대표는 앞으로 어린이청소년 걷기지도자 양성을 통해 ‘걷기’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지역 사회의 애정과 생태 교육의 가치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탑정호의 수려한 경관만큼이나 아름다운 어린이들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확인시켜 준 자리였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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