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춘 논산시의원, 민주당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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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춘 논산시의원, 민주당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다주택자 공천 배제’ 정면 반박...“상속과 성실한 저축이 투기인가?”
8년 의정 성과 앞세워 ‘취암동’ 수성 자신, “준비된 해결사” 강조

  • 승인 2026-04-16 08:30
  • 수정 2026-04-16 08:3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민병춘 논산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다주택자 기준 공천 배제에 반발하여 무소속으로 논산시 ‘다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 의원은 본인의 주택 보유가 투기가 아닌 상속과 실거주 목적임을 해명하며, 정당의 획일적 잣대 대신 지난 8년간 검증된 정책 수행 능력과 성과로 시민의 직접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풍부한 의정 경험과 높은 인지도를 갖춘 민 의원의 행보는 지역 표심을 분산시키며 이번 지방선거 판세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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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춘 논산시의원은 15일 오후 2시 논산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의 획일적인 잣대에 밀려 시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가시밭길인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오직 실력과 성과로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기 위함”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사진=장병일 기자)
민병춘 논산시의원(사진)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심사 결과에 강력히 반발하며, 무소속으로 논산시 ‘다 선거구(취암동)’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당의 ‘기계적 잣대’ 대신 시민의 ‘직접 심판’을 선택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민 의원은 15일 오후 2시 논산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의 획일적인 잣대에 밀려 시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가시밭길인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오직 실력과 성과로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기 위함”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회견의 핵심은 민주당의 공천 배제 기준인 ‘다주택자’ 프레임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이었다. 민 의원은 본인이 탈락한 유일한 이유가 ‘1가구 2주택’임을 밝히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현재 거주 중인 부창동 집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상속 주택이며, 세종시 아파트는 34년간 교직에 몸담았던 남편이 성실히 모은 청약통장으로 2013년 분양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거주 여부만으로 이를 ‘투기’로 몰아세워 공천에서 배제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며 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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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의원의 무소속 출마로 취암동 선거구는 안갯속 판세로 접어들었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민 의원은 탄탄한 지역 기반과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인물”이라며 “그의 무소속 출마는 민주당 표심 분산은 물론, 중도층의 선택에도 큰 영향을 미쳐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사진=장병일 기자)
민 의원은 당의 결정에 흔들리지 않고, 지난 8년간 재선 의원으로서 거둔 독보적인 성과를 승부수로 띄웠다.

그는 ▲논산시 축제 일회용품 퇴출 및 ESG 환경 시스템 구축 ▲맨발 걷기 길 조성 ▲파크골프장 건립 추진 등을 주요 업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과 ‘100대 좋은 조례상’ 수상 이력을 언급하며, 정책 수행 능력이 이미 객관적으로 입증되었음을 강조했다.

논산의 정치·경제 중심지인 취암동을 위한 구체적인 약속도 내놨다. 민 의원은 5대 공약으로 ▲2027 논산세계딸기 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지원 ▲화지시장 광장 조성 및 원도심 활성화 ▲공유 주차 시스템 도입을 통한 주차난 해소 ▲취암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및 복합 커뮤니티 공간화 ▲노인·여성 전용 복지관 건립 등을 확약했다.

민 의원은 “서류 더미에서 길을 헤매는 초보가 아니라, 이미 길을 알고 성과를 내본 숙련된 해결사가 필요하다”며 “정당의 번호는 바뀌었지만, 논산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다.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끝까지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 의원의 무소속 출마로 취암동 선거구는 안갯속 판세로 접어들었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민 의원은 탄탄한 지역 기반과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인물”이라며 “그의 무소속 출마는 민주당 표심 분산은 물론, 중도층의 선택에도 큰 영향을 미쳐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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