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애하루 논산점, 어르신 1,500명에 ‘온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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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애하루 논산점, 어르신 1,500명에 ‘온기’ 전달

민관 협력으로 빚어낸 지역사회 돌봄 모델
외로움 덜고 건강 채우는 따뜻한 동행

  • 승인 2026-05-12 10:2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농가애한식뷔페 어르신후원2
농가애하루 한식뷔페 논산점은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한 끼를 제공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에 위치한 ‘농가애하루 한식뷔페 논산점’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식사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단순한 음식 대접을 넘어 소외된 이웃의 마음까지 보살피는 이들의 행보는 ‘함께 사는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

농가애하루 논산점은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영양 불균형에 노출되기 쉬운 고령층의 신체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정서적 방역’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식탁을 마주한 어르신들은 서로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며 그간의 적적함을 달랬다. 현장에 동행한 한 생활지원사는 “식당으로 이동하고 함께 식사하는 과정 자체가 어르신들에게는 설레는 외출이자 활력소가 된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올해 농가애하루를 통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받은 어르신은 벌써 1,500명을 돌파했다. 특히 이번 후원은 생활지원사가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식당까지 모시고, 식사 후 귀가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안전 동행’ 방식으로 진행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식사를 마친 박 모(78) 어르신은 “늘 혼자 차려 먹는 밥상이 적막했는데, 이렇게 환대를 받으며 여럿이 함께 먹으니 밥맛도 좋고 마음이 참 든든하다”며 환한 미소와 함께 고마움을 표했다.

농가애하루 관계자는 “저희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영양 섭취를 넘어, 우리 사회의 온정을 느끼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나눔의 보폭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민간 기업의 헌신적인 참여가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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