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 마감…5명 본선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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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 마감…5명 본선행 확정

후보들 경력도 다양
본격적인 표밭다지기 나서

  • 승인 2026-05-17 17:24
  • 신문게재 2026-05-18 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후보등록
왼쪽부터 맹수석, 성광진, 오석진, 정상신, 진동규 후보. (사진=-각 후보 캠프 제공)
6·3 대전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최종 5명의 후보가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그간 이어졌던 단일화 논의는 사실상 막을 내리고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접어든 분위기다.

17일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과 15일 이틀간 대전교육감 후보등록이 마무리 된 가운데 맹수석, 성광진, 오석진, 정상신, 진동규 후보 등 5명이 모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번 대전교육감 선거는 5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정책 경쟁과 지지층 결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학 교수를 비롯해 전 대전교육청 교육국장, 전 전교조 대전지부장, 전 유성구청장 등 후보자들의 경력도 화려하다.

맹수석 후보는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원장을 지냈으며 교육청 소청심사위원회, 교권보호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의 경계를 벗어나 민주시민 후보의 위치를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대전지역 시민사회가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한 성광진 후보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후보 등록에 앞서 11일 출시한 '성광진 혁신 교육 펀드'는 5일 만에 5억 원을 달성하는 등 탄탄한 지지세를 갖췄다.

오석진 후보는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 출신으로 교육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정상신 후보는 장학관과 학교장 등을 거친 교육행정 전문가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진동규 후보는 교수와 지방행정 경험을 토대로 교육과 지역 발전을 연계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후보 난립 속 단일화 성사 여부가 주요 변수로 꼽혀 왔으나, 후보 등록 마감까지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결국 다자 구도가 현실화됐다.

후보 등록을 마친 5명의 후보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와 토론회, 정책 발표 등을 통해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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