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가족의 최소 단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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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가족의 최소 단위 ‘부부’

둘(2)이 하나(1) 되는 날, 부부의 날을 아시나요?

  • 승인 2026-05-20 09:41
  • 신문게재 2026-05-21 9면
  • 황미란 기자황미란 기자
구스다 아야꼬
(사진=챗GPT AI 생성 이미지)
5월은 가정의 달이다. 1일은 노동절, 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15일은 스승의날, 18일은 성년의날 그리고 오늘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의 날의 역사는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다. 1995년에 경상남도 어느 지역에서 살고 있던 교회 목사 부부가 화합(和合)과 가정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시작된 소소한 활동이었다. 그것이 2007년에 법정 기념일로 제정(制定)되었고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으로 21일, 그래서 매년 5월 21일은 부부의 날로 정하게 되었다.

법정 기념일이지만, 올해부터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과 달리 어버이날·스승의날·성년의날과 마찬가지로 공휴일에는 포함되지 않는 평일이다.

다른 기념일처럼 부부의 날을 신경 쓰고, 서로 챙겨주고, 선물을 주고받는 부부가 얼마나 있을까? 나의 주변 지인들 몇 명에게 물어보았다. 하지만 혹시나 역시 부부의 날은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는 적은 없다고 하나같이 모두가 대답은 같았다.

참고로 일본에도 부부의 날이 있다. 그것은 2월 2일이다. 또 비슷한 듯 다르게 11월 22일은 '좋은 부부의 날'이다. 일본의 부부의 날은 부부가 서로에게 평상시 표현을 못 하는 감사의 마음을 말로 표현을 하고 둘이 영화나 연극을 관람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기도 하고 꽃다발 또는 디저트를 선물하기도 한다.

그리고 거기에 동참해서 사진관, 레스토랑 같은 업체는 그날의 방문객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실행하는 곳도 많다. 일본에서는 1년 365일 매일 거의 기념일이다.

구스다 아야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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