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논산시장 후보 “복지는 권리…장애인·비장애인 동행 도시 만들 것”

  • 충청
  • 논산시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 “복지는 권리…장애인·비장애인 동행 도시 만들 것”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논산시지회 방문, ‘돌봄 공공 책임제’ 등 맞춤형 공약 발표
자장면 배식 봉사하며 소통 행보…“소외 없는 ‘논산형 기본사회’ 실현하겠다”

  • 승인 2026-05-22 11:0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논산시지회를 방문해 배식 봉사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복지는 시혜가 아닌 시민의 당연한 권리임을 강조했습니다. 오 후보는 장애인 공공 일자리 확충, 이동권 보장, 농촌 지역 재활 서비스 강화 등 실질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논산형 기본사회'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돌봄의 무게를 지방정부가 나누는 '공공 책임제'로의 전환을 약속하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일상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포용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KakaoTalk_20260518_135716973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는 지난 18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논산시지회를 찾아 지역 장애인들과 온정을 나누는 자장면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오인환 선거캠프)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가 소외 없는 포용 도시 구현을 위한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 후보는 지난 18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논산시지회를 찾아 지역 장애인들과 온정을 나누는 자장면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논산시지회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오 후보, 시도의원 후보 등과 손병복 지회장을 비롯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지역 내 장애인들이 직면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과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주고받았다.

오 후보는 간담회에서 복지 패러다임의 명확한 전환을 선언했다. 그는 “복지는 단순히 베푸는 시혜가 아니라 시민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라고 규정하며, “시정의 핵심 기준은 오직 시민의 실제 삶이 되어야 하며,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진정한 복지 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700606884_26891676157138553_162528219488061616_n
오인환 후보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중증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그동안 개별 가정의 희생에만 의존했던 돌봄의 무게를 이제는 지방정부가 나누어 져야 한다”며, 돌봄의 ‘공공 책임제’ 전환을 약속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김태성 논산시의원 후보 제공)
특히 오 후보는 자신의 핵심 가치인 ‘논산형 기본사회’의 출발점이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이동권 보장, 돌봄 공백 해소,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그가 제시한 구체적인 맞춤형 공약은 장애인 공공 일자리 영역 대폭 확충,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 콜택시 법정 기준 즉시 충족,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지역 중증장애인 대상 ‘방정 재활서비스’ 강화, 만성질환 관리 및 방문 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추가 지원, 가족 독박 돌봄 끝내고 ‘공공 책임제’로 전환 등이다.

무엇보다 오 후보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중증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그동안 개별 가정의 희생에만 의존했던 돌봄의 무게를 이제는 지방정부가 나누어 져야 한다”며, 돌봄의 ‘공공 책임제’ 전환을 약속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대해 손병복 지회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구체적인 제도적 대안으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만남이 논산시 장애인 복지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오 후보는 “시민과의 긴밀한 소통 속에서 현장 중심의 ‘진짜 행정’을 완성하겠다”라며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한 논산, 일상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논산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행보에 대해 오 후보가 주창해 온 ‘시민 중심·현장 중심’의 정치 철학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취약계층을 겨냥한 실천적 정책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현장취재]K-리더십 연구소 개소식
  3.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1.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2.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3.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4.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