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관광재단, 서은혜 작가 초대전 ‘그림으로 안아준 얼굴들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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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문화관광재단, 서은혜 작가 초대전 ‘그림으로 안아준 얼굴들展’ 개최

6월 18일부터 6주간 연산문화창고서…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감동 재현
휠체어 눈높이·NFC 음성·촉각 작품 배치 등 완벽한 ‘배리어 프리’ 실현

  • 승인 2026-06-08 08:5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은 6월 18일부터 7월 26일까지 연산문화창고에서 다운증후군 아티스트 서은혜 작가의 초대전 ‘그림으로 안아준 얼굴들展’을 개최하여 독창적인 인물화 40여 점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전시물 높이 조절과 NFC 음성 해설, 촉각 전시 기법인 '포스아트'를 도입한 배리어 프리 시스템을 전면 적용하여 장애의 장벽 없이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드라마 속 공간을 재현한 포토존과 작가와의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논산문화관광재단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6주 동안 연산문화창고 4동 다목적홀에서 다운증후군 아티스트 서은혜(개명 전 정은혜) 작가의 초대전 ‘그림으로 안아준 얼굴들展’을 개최한다.(사진=논산문화관광재단 제공)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이 장애의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특별한 예술 공간을 선보인다.

재단은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6주 동안 연산문화창고 4동 다목적홀에서 다운증후군 아티스트 서은혜(개명 전 정은혜) 작가의 초대전 ‘그림으로 안아준 얼굴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던 서은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독창적인 인물화 등 총 40여 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 테마는 인간관계 속에 흐르는 보이지 않는 유대감을 뜻하는 ‘관계의 선’이다. 작가는 가족과 이웃은 물론,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명화 속 인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들을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붓터치로 스크린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총 5개의 테마 공간과 특별 체험 구역으로 입체감 있게 연출됐다. 특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속 버스 내부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스페셜 공간은 올여름 연산문화창고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포토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초대전의 가장 큰 특징은 문화 소외계층을 배려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장벽 없는)’ 시스템의 전면 도입이다.

재단은 어린이와 휠체어 이용 관람객이 불편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물의 높이를 전반적으로 낮췄다. 또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도슨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NFC 기반 음성 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시각을 넘어 오감으로 예술을 느끼는 ‘촉각 전시’도 눈길을 끈다. 포스코의 프리미엄 적층 인쇄 공법인 ‘포스아트(PosART)’를 적용해 제작된 특수 작품들이 배치돼, 관람객들은 손끝의 감각만으로도 세밀한 회화의 질감과 곡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개막 첫날인 18일에는 연산문화창고 1동 담쟁이예술학교에서 작가와 관객이 직접 소통하며 작품 세계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려 전시의 깊이를 더한다. 이외에도 전시 기간 중 4동 행사장 내에서는 ‘서로의 얼굴 바라보고 그리기’, ‘컬러링 감정 채우기’ 등 다채로운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눈으로 보는 시각 예술을 넘어 관람 높이의 조절, 청각 도슨트, 손끝으로 만지는 포스아트 기술 등을 결합해 ‘모두를 위한 열린 문화’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드라마의 감동을 잇는 버스 재현 공간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연산문화창고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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