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수도 논산, 499억 규모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성공

  • 충청
  • 논산시

국방수도 논산, 499억 규모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성공

AI 국방로봇 전주기 생태계 구축… 2030년까지 국비 등 집중 투입
국방산단·미래기술연구센터와 연계, ‘K-방산’ 핵심 거점 도약
백성현 시장 “세계가 주목하는 K-군수산업 메카로”

  • 승인 2026-06-12 00:0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충남 논산시가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2030년까지 499억 원을 투입해 AI 국방로봇 분야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및 사업화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이번 사업 유치로 논산시는 기존의 국방국가산업단지 및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와 연계한 강력한 국방 산업 기반을 완성하며 지역 경제의 획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시는 우수한 군 인프라와 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확립함으로써 논산을 대한민국 국방군수산업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방산 도시로 도약시킬 방침입니다.

720057740_27125173433792038_7778188349472954491_n
충남 논산시가 대한민국 미래 국방기술을 견인할 핵심 거점으로 우뚝 선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사진=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가 대한민국 미래 국방기술을 견인할 핵심 거점으로 우뚝 선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역점 추진해 온 ‘국방군수산업도시’ 비전이 국가적 공인을 받으며 지역 경제 지도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이번 쾌거는 충남도와 논산시를 필두로 황명선 국회의원,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 충남연구원, 건양대학교(글로컬30) 등 지역 정·관·학·연이 기획 단계부터 촘촘한 공조 체계를 가동해 이뤄낸 전방위적 거버넌스의 결실로 평가받는다.

충남·논산 방산혁신클러스터는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499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AI 국방로봇, 충남·논산에서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다”라는 기치 아래, 방산 인프라 조성부터 연구개발(R&D), 실증, 시제품 생산, 사업화, 전문 인력 양성까지 전 과정을 지역에 집적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논산시는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AI 국방로봇’ 분야를 차별화된 특화 전략으로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미 지난 2025년 10월 LIG D&A, 건양대, 충남연구원과 손잡고 폐교된 황화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로봇통합성능시험장’을 선제적으로 구축·운영 중이다. 이 시험장은 첨단 AI 로봇과 무인체계의 R&D부터 실내외 실증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고 있다.

논산시가 가진 독보적인 국방 인프라도 이번 선정에 주효했다. 논산은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육군항공학교 등 최고 수준의 군 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국방선도대학인 건양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으로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전국 유일의 ‘국방국가산업단지’와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에 이어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까지 더해지면서 강력한 ‘국방 삼각 편대’를 완성하게 됐다.

시는 이들 핵심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술개발-실증-사업화-기업 성장-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우수 방산 기업을 대거 유치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는 논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결정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백 시장은 “기존의 두터운 군 인프라에 첨단 AI 국방로봇 기술을 접목해, 논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국방군수산업의 메카이자 세계 시장이 주목하는 미래형 방산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현장취재]K-리더십 연구소 개소식
  3.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1.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2.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3.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4.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