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성지혜윰길 치유관광 확대···숙박형 프로그램 5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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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성지혜윰길 치유관광 확대···숙박형 프로그램 5종 선보여

장곡사·다락골성지·칠갑산 연계, 1박 2일 체류형 관광 확대

  • 승인 2026-06-20 20:09
  • 수정 2026-06-20 20:1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성지혜윰길
7월 운영하는 성지혜윰길(마음을 가볍게 하는 장곡사 치유순례) 포스터(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하반기 성지혜윰길 치유 순례상품을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군은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특화 치유 순례상품 5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성지혜윰길 사업과 연계해 진행한다.

성지혜윰길은 군이 보유한 역사·종교 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 관광 브랜드다. 천주교 박해의 역사가 깃든 다락골성지와 천년고찰 장곡사, 정혜사, 칠갑산 등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잇고 명상과 체험, 걷기 프로그램을 접목해 몸과 마음을 돌아보는 순례형 관광 콘텐츠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해 숙박을 포함한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모두 5개 테마, 10회 일정으로 구성했다.

7월과 9월에는 장곡사 탐방과 생태교육, 독립책방 체험, 싱잉볼 명상을 결합한 '마음을 가볍게 하는 장곡사 치유순례'를 운영한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다락골성지 순례와 향수 만들기, 진흙볼 족욕, 향기 명상 등을 접목한 '다락골성지와 마음치유순례'를 진행한다.

10월과 11월에는 백제보와 정혜사를 잇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백제보에서 정혜사까지 치유의 여정'을 선보인다. 도보 여행과 역사 탐방, 모자이크 만들기, 농촌 족욕 체험 등을 담았다. 12월에는 칠갑산 오토캠핑장에서 바비큐와 낙화놀이를 즐기는 '장곡사와 마음을 가볍게 하는 청양 캠핑'을 운영한다.

연말에는 다락골성지 순례와 송년 행사, 칠갑산 해맞이 산행을 결합한 '다락골성지와 마음치유 칠갑산 해맞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프로그램 일정과 예약 방법은 청양관광두레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양의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관광객이 청양에 머물며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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