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얼, 논산서 울려 퍼지다”…‘제1회 논산 전국시조경창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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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얼, 논산서 울려 퍼지다”…‘제1회 논산 전국시조경창대회’ 성료

전국 16개 시·군 등 참가…‘전통 예술 보존·글로벌 확산’ 신호탄
백성현 시장 “선조들의 삶과 지혜 담긴 시조, 생활 문화 자리 잡길”

  • 승인 2026-06-26 23:02
  • 수정 2026-06-29 22:3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충남 논산에서 민족의 무형유산인 시조의 예술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제1회 논산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전국 16개 시·군 참가자들이 집결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기초부터 최고 권위의 대상부까지 4개 부문으로 세분화되어 진행되었으며, 총 79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전국의 소리꾼들이 모여 전통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시조가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 문화로 확산되기를 기원하며,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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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제시조보존회 논산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논산시 등이 후원한 ‘제1회 논산 전국시조경창대회’가 26일 오전 9시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장병일 기자)
우리 민족의 고결한 정신 세계와 풍류를 고스란히 담아낸 무형유산, ‘시조(時調)’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문화 축제가 충남 논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내포제시조보존회 논산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논산시 등이 후원한 ‘제1회 논산 전국시조경창대회’가 26일 오전 9시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윤기형 충남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권선옥 논산문화원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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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산청, 제천, 충주, 괴산, 전주, 공주, 세종, 서천, 부여, 논산 등 전국 12개 시·군에서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몰려 대회의 높은 위상을 입증했다.(사진=장병일 기자)
특히 이번 대회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산청, 진주, 사천, 이천, 제천, 충주, 괴산, 전주, 김제, 공주, 세종, 서천, 부여, 논산 등 전국 16개 시·군에서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몰려 대회의 높은 위상을 입증했다.

대회는 참가자들의 숙련도와 형태에 따라 총 4개 부문으로 세분화되어 진행됐다. 시조의 기초인 평시조와 사설시조를 선보이는 ‘을·갑부(19명)’부터, 최고의 소리꾼들이 격돌하는 고난도의 ‘국창부(16명)’, 본 대회 최고 권위의 ‘대상부(13명)’, 그리고 아름다운 화합을 보여준 팀 단위의 ‘합창부(4팀)’까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상금 규모 역시 총 790만 원으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대회의 최고 영예인 대상부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50만 원이 수여됐으며, 국창부 금상 70만 원, 합창부 금상 40만 원 등 각 부문별 명창들에게 영광의 트로피와 상금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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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실무적으로 이끈 윤소리 내포제시조 이수자는 “전통의 향기가 깊고 딸기의 고장으로 유명한 이곳 논산에서 첫 번째 전국 대회를 열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논산시와 문화 예술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사진=장병일 기자)
김연소 대회장(충남무형유산 보유자)은 “시조는 한민족의 정서와 호흡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경연이 전국의 소리꾼들이 서로의 기량을 나누고, 전통 음악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조는 선조들이 삶의 지혜를 노래했던 격조 높은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대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민들이 시조를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 문화’로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용훈 의장과 윤기형 도의원, 권선옥 문화원장 등도 격려사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한편,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무대에 오른 천지인(판소리 창)과 윤소리(고수)의 신명 나는 축하공연은 객석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대회의 예술적 풍성함을 더했다.

이번 대회를 실무적으로 이끈 윤소리 내포제시조 이수자는 “전통의 향기가 깊고 딸기의 고장으로 유명한 이곳 논산에서 첫 번째 전국 대회를 열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논산시와 문화 예술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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