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의 막힌 혈관 뚫렸다…‘328억 투입’ 관촉지하차도 전격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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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막힌 혈관 뚫렸다…‘328억 투입’ 관촉지하차도 전격 개통

6년 숙원 해결…상습 정체·철도 건널목 위험성 원천 차단으로 안전 확보
총연장 170m·사업비 328억 투입, 2018년 협약 이후 도심 난공사 극복하고 결실
건널목 대기시간 ‘zero’… 출퇴근길 풍경 바뀐다

  • 승인 2026-06-30 10:25
  • 수정 2026-06-30 15:43
  • 신문게재 2026-07-01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는 도심의 상습 정체와 안전 문제를 유발하던 호남선 관촉건널목을 대체할 총연장 170m 규모의 지하차도를 완공하고 30일 개통식을 개최했습니다.

약 3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지하차도는 열차 통과 대기 시간을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소음 및 사고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시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촉사거리 지하차도 개통식 (4)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6월 30일 오전 10시 관촉사거리 일대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원천 차단하고 철도 주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관촉건널목 입체화(지하차도) 신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개통식을 개최했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 도심 교통의 고질적 체증을 유발하던 호남선 관촉건널목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차도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6월 30일 오전 10시 관촉사거리 일대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원천 차단하고 철도 주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관촉건널목 입체화(지하차도) 신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개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그리고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관촉사거리 지하차도 개통식 (3)
이번에 개통된 지하차도는 논산시 반월동 관촉사거리 일원에 총 328억 4,600만 원(국비 246억 원, 시비 82억 4,600만 원)의 재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총연장 170m, 폭 14~25m 규모로 건설돼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사진=논산시 제공)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오랜 숙원 사업의 완공을 축하하며 새로 뚫린 지하차도를 직접 시 주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개통된 지하차도는 논산시 반월동 관촉사거리 일원에 총 328억 4,600만 원(국비 246억 원, 시비 82억 4,600만 원)의 재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총연장 170m, 폭 14~25m 규모로 건설돼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2018년 10월 논산시가 국가철도공단과 업무 협약을 맺으며 첫발을 뗀 이래, 2020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했다. 이후 도심지 지장 건축물 철거 등 까다로운 행정·물리적 절차를 정공법으로 돌파하며 올해 5월 최종 준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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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하차도 개통으로 열차 통행을 기다리는 대기 시간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정체 해소, 대중교통 정시성 확보, 철도·보행자 안전 확보 등이다.(사진=논산시 제공)
그동안 관촉건널목 주변은 열차가 통과할 때마다 수많은 차량이 꼬리를 물고 대기해야만 했던 논산의 대표적인 교통 병목 구간이었다. 이로 인한 소음과 분진, 교통사고 위험성 때문에 인근 주민과 운전자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 같은 평면 교차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철도와 도로를 입체적으로 분리하는 과감한 인프라 개선을 추진했다. 이번 지하차도 개통으로 열차 통행을 기다리는 대기 시간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정체 해소, 대중교통 정시성 확보, 철도·보행자 안전 확보 등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관촉건널목 입체화 사업은 단순히 도로 하나를 뚫은 것을 넘어, 시민들이 매일 겪던 오랜 고통을 해결하고 도시의 막힌 혈관을 뚫어낸 핵심 프로젝트”라며 “안전해진 교통 환경을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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