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충남 생활원예경진대회서 ‘원예활동가 부문 대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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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충남 생활원예경진대회서 ‘원예활동가 부문 대상’ 쾌거

진병규 씨, ‘장애인 및 어르신 위한 치유농업 모델’ 선보이며 도내 1위 차지
치유농업 프로그램 전문성 인정 등 맞춤형 원예활동 우수성 입증

  • 승인 2026-07-03 21:5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3] 충남 생활원예경진대회 원예활동가 부문 대상
지난 6월 ‘제20회 충청남도 생활원예경진대회’ 서면심사에 제출된 시연영상으로, 계룡시 대표 진병규 씨가 장애인·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원예활동 지도기법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 소속 진병규 씨가 개발한 ‘취약계층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도내 최고 기획으로 인정받았다.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충남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제20회 충청남도 생활원예경진대회’의 원예활동가 분야에서 계룡시 대표 진병규 씨가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1일부터 4주간 비대면 서면 심사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학교학습원과 원예활동가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충남도 내 각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운영한 프로그램의 성과와 현장 지도 시연 영상을 제출해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정밀하게 검증받았다.

치열한 경합이 벌어진 원예활동가 부문에서 진병규 씨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및 어르신을 위한 치유농업 모델’을 선보이며 도내 5개 지자체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심사단은 진 씨가 참가자들의 신체·정신적 특성을 고려해 세분화된 맞춤형 원예 지도법을 도입함으로써, 실질적인 인지 기능 개선과 심리적 안정감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인지 능력이 다소 취약한 대상자들을 위해 직관적인 시각 자료와 설문을 결합한 ‘자체 효과 측정 평가지’를 독창적으로 개발·적용한 점이 신선함과 전문성 측면에서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번 쾌거는 그동안 계룡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치유농업의 저변을 넓히고,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 온 차별화된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은 치유농업이 소외계층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 변화와 우리 시 프로그램의 탁월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더욱 넓히고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계룡시가 치유농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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