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계룡산 두계천 자전거길, 자연 속 힐링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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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계룡산 두계천 자전거길, 자연 속 힐링 라이딩

  • 승인 2026-08-23 11:11
  • 신문게재 2026-02-14 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계룡산 두계천 자전거길, 자연 속 힐링 라이딩(구로다마키)1
계룡산에서 발원한 두계천은 계룡시 엄사면을 지나 대전 갑천으로 흐르는 2등급 하천으로, 주변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인공습지 등이 조성돼 있어 계룡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EXIF_계룡산 두계천 자전거길, 자연
두계천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길은 계룡대 신도안에 위치한 두계천생태공원 인근에서 출발해 대전 갑천과 합수하는 지점까지 약 15킬로미터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출발지에서 두마면까지는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두마면 두계교를 지나면 한적한 시골길이 이어진다. 필자가 도전한 날은 평일이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마마챠리로 도전했지만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

EXIF_계룡산 두계천 자전거길, 자연 속 힐링 라이딩
이 자전거 코스는 평지 위주의 시멘트와 농로 포장길로 이루어져 있어 초보자도 쉽게 탈 수 있으며, 한적하고 정다운 시골 풍경과 계룡산의 경치를 즐기며 왕복 약 26~30킬로미터의 라이딩을 하기에 좋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몇 군데에서 계룡과 대전으로 지면이 바뀌는 흥미로운 경험도 할 수 있다. 때로는 엉성한 숲속 길이 나오기도 해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었다. 가끔 고라니가 앞을 지나가기도 했다.

EXIF_계룡산 두계천 자전거길
자연 풍경을 보며 달리는 상쾌함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경험이었다. 왕복 약 26킬로미터는 쉽지 않았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평소에 보지 못한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었다.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도전해볼 만한 코스다.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 때쯤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

EXIF_계룡산 두계천 자전거길, 자연 속
두계천 자전거 코스는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연 속에서의 라이딩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구로다미키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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