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전자바우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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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전자바우처 도입

운영 체계 개편

  • 승인 2026-08-07 11:41
  • 수정 2026-08-09 18:44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목포시청최근
목포시청.(사진=목포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가 어르신 복지서비스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종이 이용권 중심에서 전자바우처 기반으로 개편한다.

목포시는 노인 목욕비와 이·미용비 지원사업의 운영 체계를 전면 손질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2027년부터 새로운 지원 방식이 적용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지류 이용권을 없애고 전자바우처 카드를 활용하는 것이다. 그동안 지원 대상자는 분기마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용권을 받아야 했으며, 이용권을 잃어버릴 경우 다시 발급받기 어려운 점이 불편 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새 제도에서는 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카드에 지원금이 정기적으로 충전된다. 별도로 이용권을 수령할 필요 없이 카드만으로 관내 지정 목욕업소와 이·미용업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 분실이나 훼손 시에도 재발급이 가능하다.

목포시는 전산 기반 관리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이용 실적과 지원금 집행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부정 사용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자이며 노인요양시설 입소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정안에는 전자바우처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세부 기준도 함께 반영됐다. 가맹업소 등록과 운영기준, 카드 관리, 예산 정산 절차, 부정 사용 방지 대책 등을 규정해 사업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도록 했다.

목포=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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