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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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재추진

제2회 추가경정예산 본예산 대비 2배 이상 예산 확보

  • 승인 2026-08-13 16:2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가 8월 20일부터 '2026년 사회적 배려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서 잠시 중단됐지만,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본예산 대비 2배 이상 예산을 확보하면서 사업을 다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지원 규모는 기존 지원 대상에 46가구가 추가되었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진료가 필요한 가구는 방문 전 잔여 예산과 접수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신청 방법은 사회적 배려계층에 해당하는 대상자가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에 내원하면 되고, 중성화 수술, 예방접종, 질병 진단·치료·수술 등 필수 의료에 한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가구당 최대 30만 원이며, 마릿수 제한은 없다. 반려동물은 반드시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시술한 개체여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수요가 몰리면서 사업비가 부족해 진료를 기다렸던 대상자들이 많은 만큼, 이번 재개는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이번 사업 재개는 경제적 부담으로 반려동물 진료를 미뤄온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동물복지 행정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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