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연임 확정

  • 전국
  • 광주/호남

윤준병,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연임 확정

“당원 뜻 무겁게 받들고 전북 대도약 이끌 것"

  • 승인 2026-08-18 09:52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윤준병_의원_프로필_사진 (2)
윤준병 국회의원.(사진=윤준병 국회의원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에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이 연임됐다.

윤준병 의원은 15일 실시 된 전북도당위원장 권리당원 찬반투표에서 찬성 68.98%, 반대 31.02%를 기록하며 도당위원장 연임을 확정했다.

앞서 민주당 전북도당은 도당위원장 후보 등록 결과 윤준병 현 위원장이 단독으로 등록함에 따라 당규에 따라 권리당원 찬반투표 방식으로 선출 절차를 진행했다.

단독 후보의 경우 권리당원 유효투표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선출되는 방식이다.

이번 결과는 윤 의원이 재신임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동시에 31%가 넘는 반대표가 나온 만큼 향후 도당 운영에서 당내 소통과 통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경쟁 후보 없이 단독 후보에 대한 찬반을 묻는 방식인 만큼, 이번 투표 결과를 단순한 찬반의 숫자로만 보기보다는 전북지역 권리당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윤준병 의원은 앞서 도당위원장 연임 도전을 선언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모처럼 맞고 있는 대한민국의 호기와 전북의 호기를 잘 살려내는 게 당면 과제"라며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윤 의원은 도당의 문턱을 낮추고 당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도당은 항상 당원들에게 문이 열려 있고 소통할 자세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임 확정으로 윤 의원은 앞으로 전북지역 민주당 조직을 이끌며 당원 화합과 지역 현안 해결, 전북 발전을 위한 정치적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준병 의원은 연임 확정과 관련해 "저를 다시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선택해주신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찬성해주신 당원들의 뜻은 물론 반대해주신 당원들의 목소리까지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당위원장은 특정한 사람이나 세력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전북의 모든 당원과 도민을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하는 자리"라며 "더 낮은 자세로 당원들과 소통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하나로 모아 전북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또 "전북이 정부의 주요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도지사와 국회의원, 지방정부, 당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전북의 해묵은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전북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해 11월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신영대 의원과 경쟁해 57.64%의 득표율로 당선된 바 있다.

당시에는 권리당원 90%, 대의원 10%를 반영한 경선 방식이었다.

이번에는 단독 후보 찬반투표를 통해 연임하게 되면서 윤 의원에게는 무엇보다 당내 통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31.02%의 반대표에 담긴 당원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정책과 도당 운영에 반영할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게 됐다.

윤준병 의원은 "전북의 미래를 위해서는 당내의 작은 차이를 넘어 더 큰 목표를 바라봐야 한다"며 "모든 당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함께할 수 있는 전북도당을 만들고, 전북의 실질적인 대도약을 이끌어 내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트램 공개자료실' 개설
  2.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대전교도소 보라미봉사단 농촌일손돕기 진행
  3. 5년 만의 여대야소 세종시 행감 "견제냐, 온정이냐"
  4.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제1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5. 유등노인복지관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오늘도 청춘 ON
  1. 충남콘진원,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통해 지역기업 2개사 프리팁스 선정 쾌거
  2. [현장취재]홍상혁 작가 세번째 개인전 <동그라미 그리려다...2> 오프닝 현장에 가다
  3. 풀꽃문학상 13회째 수상자 발표
  4. 백석대, 노인의 날 맞아 건강체조·공연으로 소통
  5. 천안흥타령춤축제, 전통춤 배우기부터 대한민국 무용대상까지 펼쳐져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박수현 충남도지사,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도지사, 구형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광역연합이 초광역 행정 주체로서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시·도는 앞으로 국회와 중앙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공동 건의하고, 관련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전북 군산시(시장 김재준)가 축제의 계절인 10월을 맞아 '시간여행과 짬뽕' 축제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군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여행은 올해 14번째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친구와 연인, 가족 모두 함께 즐거움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과정을 선사한다. ▲선선한 가을밤, 달빛 아래 고조되는 '시간여행 축제' 열기 메인 행사장인 시간여행 마을은 지난 2일 개막식에서 거리 전체를 화려한 무대로 전환하는 퍼포먼스의 장으로 승화했다. 1980년대로 떠나는 여행을 선사한 글로벌 모던 플래시몹, 이어진 '군산시립예술단 공연..

우주청, 튀르키예 국제우주대회서 대전 포함한 `한국관` 개설
우주청, 튀르키예 국제우주대회서 대전 포함한 '한국관' 개설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10월 5일 개막하는 '제77회 국제우주대회(IAC 2026)'에서 대전시가 우주항공청과 함께 우리의 우주기술과 기업을 소개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국제우주대회(IAC)는 전 세계 정부 우주 기관, 기업, 연구소 및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우주 분야 발전 방향 및 협력 방안 논의하는 행사다. 대전시는 2009년 10월 제60회 IAC 대회를 유치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바 있다. 국제우주연맹(IAF)이 매년 주관해 올해는 튀르키예에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IAC에 참가하는 우주항공청은 강경인 우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