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트부터 K-뷰티까지… 지역 대학, 글로벌 실무인재 양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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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트부터 K-뷰티까지… 지역 대학, 글로벌 실무인재 양성 '눈길'

  • 승인 2026-08-18 17:03
  • 신문게재 2026-08-19 7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지역 대학들이 K-문화의 위상에 맞춰 교실을 넘어 해외 현장 실무와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지원하며 실전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송정보대학은 일본 현지 댄스 캠프와 무대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실무 능력을 강화했으며, 건양사이버대학교는 다수의 미용장 배출과 국제기능올림픽 수상으로 교육 성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교육 방식은 학생들이 실제 무대와 국제대회에서 전문성을 검증받으며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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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정보대학 글로벌실용예술학부 K-ART전공 학생들은 지난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전공 체험형 해외 연수를 진행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사진=우송정보대학 제공)
K-문화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지역 대학의 인재 양성 방식도 교실 밖 현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해외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하거나 국가기술자격과 국제대회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실력을 실제 무대에서 검증하는 교육이 이어지고 있다.

우송정보대학은 학생들을 일본 현지 무대에 세우며 해외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으며, 건양사이버대학교는 국가기술자격과 국제기능올림픽 등에서 성과를 내며 숙련 기술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우송정보대학 글로벌실용예술학부 K-ART전공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전공 체험형 해외 연수를 진행했다. 재학생 7명은 일본 대표 댄스 스튜디오인 EN Dance Studio에서 열린 국제 댄스 캠프 'Dance Camp Plus 2026'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세계적인 안무가들의 수업을 듣고 현지 댄서들과 교류하는 한편 오디션과 실제 무대까지 경험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안무가 Hector와 Igor의 오디션에서는 표서진·송승민 학생이 선발돼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 세계 각국의 댄서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며 해외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직접 경험한 것이다.

표서진 학생은 "세계적인 안무가들의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오디션을 통해 실제 무대까지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용 분야에서는 국가기술자격과 국제대회를 통해 전문성을 쌓은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다.

건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뷰티학과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학과 출신 및 재학생 가운데 이용장 8명, 미용장 18명을 배출했다. 지난 4월에는 이영선 씨가 제79회 미용장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하며 성과를 이어갔다.

국제무대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2019년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헤어디자인 종목에서 유승하 씨가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22년 핀란드 헬싱키 대회에서는 정다운 씨가 은메달, 2024년 프랑스 리옹 대회에서는 박련서 씨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처럼 지역 대학의 전공 교육이 교실을 넘어 실제 현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학생들은 해외 무대에 직접 서거나 국가기술자격과 국제대회에 도전하며 전공 역량을 쌓고 있다.

김혜지 우송정보대 글로벌실용예술학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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