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창극 ‘1872 고창 히어로’…소리의 성벽을 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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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창극 ‘1872 고창 히어로’…소리의 성벽을 쌓아라

27일 오후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
제4회 동리창극단 기획공연

  • 승인 2026-08-20 10:10
  • 수정 2026-08-20 14:40
  • 신문게재 2026-08-21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청 수정
고창군청.(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 동리창극단이 "칼은 몸을 찌르지만, 소리는 닫힌 귀를 뚫고 사람의 마음으로 들어간다'는 내용으로 우리 소리의 힘과 풍자, 해학을 한데 담은 유쾌한 창극 무대를 선보인다.

사)동리문화 사업회가 주관하는 '유쾌한 창극 1872 고창 히어로-소리의 성벽을 쌓아라'가 오는 8월 27일 오후 7시 30분 고창 문화의 전당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동리창극단의 네 번째 기획공연으로, 1872년 고창을 배경으로 억압받는 백성들의 삶과 희망을 판소리와 창극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관의 횡포에 맞서는 백성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웃음 속에 날카로운 풍자를 담아내고, 통쾌한 해학과 우리 소리의 깊이를 더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무겁고 어두운 역사적 이야기를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풍자와 해학을 통해 당시 백성들의 삶과 저항, 그리고 희망을 오늘의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백성을 위한 노래, 세상을 향한 외침'을 주제로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펼쳐지면서 온 가족이 함께 우리 소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 총괄은 신유섭, 총감독은 권민정이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유섭 동리문화사업회 이사장은 "우리 소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과 소통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1872년 고창 백성들의 이야기를 오늘의 무대에서 유쾌하게 풀어내 관객들이 웃고 공감하면서 우리 소리의 깊이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고미숙 고창군 문화예술 과장은 "이번 공연은 고창의 역사와 우리 전통예술을 창극이라는 친숙한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풍자와 해학,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우리 소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함께 여는 미래, 도약하는 고창'을 목표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의 활력과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1872 고창 히어로-소리의 성벽을 쌓아라'는 고창의 역사와 판소리, 창극의 매력을 한무대에 담아내며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웃음으로 세상을 뒤집고, 소리로 마음의 벽을 허무는 한판. 8월 27일 저녁, 고창 문화의 전당에서 펼쳐질 유쾌한 창극 한마당이 관객들에게 오래 기억될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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